최신 수산동향 (2019.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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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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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0 03:38:14
수산동향
 

최신 수산동향 (2019. 4월)

   ‘강릉원주대학교’ 네 번째 귀어학교로 선정돼

  ‘강릉원주대학교’가 경상대학교(2016)와 충남수산자원연구소(2017), 전남 해양수산과학원(2018)에 이어 귀어학교로 설정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2월 11일부터 공모 및 평가를 진행하여 네 번째 귀어학교로 ‘강릉원주대학교’를 최종 선정하였다. 귀어학교는 귀어를 희망하거나 어촌에 정착하기 시작한 사람들이 어촌에 체류하면서 어선어업·양식어업 등에 대해 현장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교육기관이다.

  이번에 선정된 귀어학교는 시설 개선 후 내년에 정식으로 개교할 예정이다. 귀어·귀촌 희망자들은 귀어학교에 입교하여 약 8주간 어선어업, 양식어업 등 분야별 이론과 실습·체험교육이 결합된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연간 80여 명의 졸업생이 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전자변형 대서양 연어 검사용 검출키트 개발·보급 등 추진

  해양수산부가 올해 해양수산용 유전자변형생물체(LMO)가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위해성을 평가하고, 미승인된 LMO의 국내 반입·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해양수산용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안전관리 사업’을 강화한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유전자변형 대서양 연어 판매(2017. 8. 캐나다), 고속성장 잉어 개발(상업화 준비 중, 중국), 형광 제브라피시 판매(미국·대만) 등 해양수산용 LMO 상업화가 활발해지면서, 해양수산용 LMO가 국내로 반입·유통될 가능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LMO 위해성 평가기술 확보 및 불법 수입 가능성에 대비한 국경검사 체계 강화 등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해양수산부는 2008년부터 해양수산용 LMO 안전관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에는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전자 변형 대서양 연어 수입 검사 검출키트 개발·보급과 유전자변형 미세조류에 대한 위해성 평가기술 개발, 미승인 해양수산용 LMO 생산·유통 가능성 모니터링, 지난해 단속된 미승인 형광 우파루파(관상용 도롱뇽)의 국내생태계 토착화 가능성 연구 등을 추진한다. 또한, 해양수산용 LMO에 대한 체계적인 위해성 평가를 실시하기 위해 ‘LMO 위해성 평가 실험시설’ 건립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4월 8일부터 귀어귀촌 온라인 교육 서비스 개시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4월 8일(월)부터 ‘귀어귀촌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실시한다.

  ‘귀어귀촌 교육’은 귀어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어업기술 및 경영능력에 대해 교육하는 이론 과정으로, 현재 5일 과정의 종합교육(연6회)과 1일 과정의 주말교육(연8회)이 운영되고 있으나 교육지역이 서울과 지방 대도시(부산, 대구, 광주)에 국한되어 있고, 교육횟수도 제한적이어서 많은 귀어귀촌 희망자들이 교육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교육을 신청하고 수강할 수 있는 ‘귀어귀촌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귀어귀촌종합센터 누리집(www.sealife.go.kr)을 통해 무료로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해당 교육은 총 5과목(12강)으로 구성되며, 수료시 귀어귀촌종합센터에서 발급하는 11시간의 교육 이수증을 받게 되며, 이 외에 3일간(24시간) 진행되는 오프라인 종합교육을 추가로 받으면 추후 정책자금 신청에 필요한 자격요건 중 하나인 ‘교육이수 실적(35시간)’을 갖출 수 있다.

  이번 교육은 귀어귀촌 역량 강화에 필요한 필수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어 귀어귀촌인들이 실무지식을 습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4월에 고등어와 살오징어 금어기(포획·채취 금지기간) 시행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고등어와 살오징어의 금어기(포획·채취 금지기간)가 시행된다.

  올해 고등어의 금어기는 4월 19일부터 5월 19일까지 한 달간이며, 살오징어의 금어기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두 달간이다.

  또한 금어기와 별도로 어린고등어와 살오징어를 보호하기 위한 금지체장은 연중 적용되며, 전체 길이 21cm 이하의 고등어와 외투장이 12cm 이하인 살오징어는 잡을 수 없다.

  만약 이를 어기고 포획할 경우, 「수산자원 관리법」 제14조 및 동법 시행령 제6조 위반으로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부안 뱀장어 양식장 1개소에서 니트로푸란 검출

  해양수산부는 「2019년 수산물 안전성조사 계획」에 따라 전국 뱀장어 양식장을 대상으로 니트로푸란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2019년 4월 8일 전북 부안군 소재 뱀장어 양식장 1개소에서 사용이 금지된 동물용의약품인 니트로푸란이 검출(0.02㎎/㎏)되었다.

  4월 8일 니트로푸란 검출이 확인된 해당 양식장 전 수조에 대해 출하정지 조치가 내려졌으며 양식 뱀장어 전량(30kg)을 폐기하도록 하였다. 해당 양식장은 2018년부터 뱀장어 양식을 시작하였으며, 현재까지 출하된 물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4월 한 달간 내수면 불법어업 행위 전국 일제 합동단속 실시

  해양수산부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을 「내수면 불법어업 전국 일제 합동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해양수산부는 봄철 내수면 어족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동·서·남해어업관리단, 지자체 등과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지역여건을 잘 알고 있는 해당지역 경찰서 및 (사)전국내수면어로어업인협회 등과 협력하여 더욱 효율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집중 단속하는 주요 불법어업 행위는 다음과 같다.
        ① 폭발물, 유독물, 전류(배터리) 사용 등 유해어법 금지 위반행위
        ② 무면허·무허가·무신고어업
        ③ 동력기관이 부착된 보트, 잠수용 스쿠버장비, 투망, 작살류 등을 사용하여 수산동식물을 포획·채취하는
             유어질서 위반행위 등

  이번에 적발된 불법어업 행위에 대해서는 불법어획물 및 어구류를 현장에서 전량 몰수하고, 특히 여러 차례 적발된 위반자는 위반 내용 중 가장 무거운 처벌을 적용하여 검찰에 송치하고, 정부지원 융자사업 등 각종 지원에서 배제할 방침이다.



   5월부터 항·포구 및 음식점 등 육상에서 불법어업 집중 지도·단속

  올해 5월부터 어선이 드나드는 항·포구 및 시장 등 육상에서 불법어업 지도·단속활동이 집중적으로 펼쳐진다.

  해양수산부는 그간 해상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불법어업 지도·단속활동을 펼쳐왔으나, 어린고기 남획 등 불법어업이 상존해 있고, 육상에서의 불법어획물 유통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연근해 수산자원 회복 및 불법어업 근절을 위해 육상에서도 상시 체제로 불법어업을 지도·단속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불법어획물이 바다에서 육지로 들어오는 길목인 항·포구를 집중 점검하고, 불법어획물이 소비되는 유통시장을 차단한다. 또한 권역별로 동해안에서는 대게·붉은대게 암컷 및 새끼 포획·유통, 서해안에서는 무허가 어선, 어구 과다 사용, 알밴 암컷 및 새끼 포획·유통, 남해안에서는 붕장어·갈치·참조기·조피볼락(우럭) 등의 어린고기 및 산란기 어미고기 포획·유통·판매 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해양수산부는 4월까지는 계도·홍보기간을 운영하고, 어패류 산란기인 5월부터는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전국적으로 강력한 지도·단속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제3차(2019~2023) 해양심층수 기본계획』 발표

  해양수산부가 향후 5년간(2019부터 2023년까지) 해양심층수 산업의 정책 방향이 될 ‘제3차 해양심층수 기본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번 제3차 기본계획은 제2차 기본계획의 이행평가 결과와 기후 변화·웰니스 (Wellness) 문화 확산 등 해양심층수 자원의 활용여건,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시장 전망, 수요자의 요구 등을 고려한 새로운 정책 방향과 비전을 담고 있다.

  특히 제3차 기본계획은 기존 먹는물 중심의 산업구조를 탈피하여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는 등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과제를 적극 추진하여 2023년까지 해양심층수 산업 규모 4,000억 원을 달성함으로써, 고도 성장기로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