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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양식관리협의회의 새로운 종합 소비자 조사 연구에서는 지속 가능한 해산물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행동이 밝혀졌다.

수산물 인증 기관인 ASC(수산양식관리협의회, 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의 새로운 보고서는 특히 식품의 지속 가능성이 어떻게 고려되는가에 초점을 맞춰 해산물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와 인식을 밝혔다.

이 연구에는 14개국 15,000명 이상의 소비자로부터 수집한 소비 및 선호도에 대한 의견이 포함되었으며, 참여자 중 87%는 일상적인 쇼핑 리스트에 생선 및 해산물 제품을 포함시키는 것이 중요하거나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인정했다.

소비자가 느끼는 해산물의 중요성은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달랐다. 가장 높은 수준의 동의는 스페인 참여자에서 관찰되었으며 92%가 그 중요성을 인정했다. 가장 낮은 수준의 동의 응답은 일본에서 관찰되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생선 및 해산물 제품의 중요성에 대한 81%의 상당한 동의가 있었다.

생선 및 해산물 제품이 인기를 얻은 일반적인 이유는 건강과 맛의 이점이었으나 제품의 지속 가능성은 소비자에게 덜 고려되었다.

소비자의 83%가 지속 가능하다고 표시된 해산물 제품을 선택하는 데 어느 정도 유인이 있다고 답했지만,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은 항생제의 부재(46%), 좋은 수질(35%) 및 제품의 안전성(30%)이었다. 수산물과 관련된 사회적 책임과 근로자 조건은 소비자에게 훨씬 덜 중요했다.

소비자가 느끼는 해산물의 중요성이 국가마다 다른 것처럼, 지속 가능성 지표의 중요성도 마찬가지였다. 북서부 유럽 소비자들에게는 해산물과 생선 제품의 지속 가능성이 가장 중요했다. 예를 들어 이탈리아 참여자의 82%는 선택권이 주어졌을 때 지속 가능한 제품을 선택하겠다고 답한 반면, 일본 소비자의 48%만이 동일한 응답을 나타냈다.

또한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중 2%만이 해산물 제품을 구매할 때 자발적으로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의 지속 가능한 구매를 장려하려면 라벨 및 브랜딩과 같은 메시지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소비자들은 독립 인증 기관을 가장 신뢰했으며, ASC는 참여자들 사이에서 양식 수산물에 대해 가장 신뢰받는 라벨이었다.

ASC의 시장 커뮤니케이션 이사인 Willem de Bruijn는 "가장 놀라운 결과 중 하나는 사람들의 3분의 2가 더욱 지속 가능한 제품을 구매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말하지만, 슈퍼마켓에서 생선이나 해산물을 쇼핑할 때 자발적으로 지속 가능성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은 2%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말했다.

“이는 소비자가 지속 가능하고 책임감 있게 생산된 생선과 해산물을 구매하기를 원하지만, 이러한 욕구에 따라 의식적으로 행동하도록 상기시키고 지원하기 위해 제품 포장팩의 인증 라벨 등의 매장 내 인지하기 쉬운 시각적 메시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그러나 책임감 있게 양식된 해산물, 이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 미래 식량 안보에서 해산물이 수행하는 역할에 대해 소비자를 지속적으로 교육해야 한다는 것도 분명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The Fish Site 2024/04/15

[원문]

https://thefishsite.com/articles/consumer-needs-for-seafood-certification-revea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