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환경보호 단체들, 별상어(tope shark, school shark) 보호를 두고 NOAA에 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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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0 02:00:51

환경보호 단체들은 미국 연방해양대기청(NOAA, 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 수산부가 멸종위기종법(ESA, the Endangered Species Act)에 따라 별상어 보호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법적 시한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생물다양성센터(CBD, The Center for Biological Diversity)와 디펜드 뎀 올(Defend Them All Foundation)20222월 최초로 별상어가 ESA에 등재되도록 청원서를 제출했다. NOAA 수산부는 그 해 4월 별상어가 보호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승인하기 위한 90일간의 예비 조사 결과로 응답하였고, 20232월 예정되었던 정식 조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NOAA 수산부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현재 2개 단체가 소송 중에 있다.


CBD 변호사 David Derrick"별상어들은 매우 빠르게 사라지고 있어 연방정부 공무원들이 나서기를 기다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며, 지금 당장 보호가 필요하다", "우리는 별상어들이 지느러미와 고기를 얻기 위해 사냥당하고 어구에 얽혀 죽임을 당하는 것을 수년 간 지켜보았고, 연방 정부 또한 이미 별상어들에게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했다. 이제는 멸종위기종법상 안전장치를 통해 개체수 급감을 막을 때가 됐다"고 발언했다.


한편 국제자연보전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은 미국 서부 해안의 바다에 사는 별상어를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한 것으로 분류했다. CBD에 따르면 80년 동안 톱상어의 개체수는 약 90% 감소했고, 톱상어는 서식지 파괴, 자망에 잡히는 것, 그리고 상업적인 남획으로 개체수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디펜드 뎀 올의 변호사 Lindsey Zehel"끊임없는 남획, 서식지 황폐화, 부적절한 규제 메커니즘, 오염물질을 포함한 다른 인공적인 요인들로 인해 별상어는 매일 멸종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연방정부의 보호는 최상위 포식자인 별상어가 생존할 수 있게 할 것이며, 이를 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Seafood Source 2024/07/11

[원문]

https://www.seafoodsource.com/news/environment-sustainability/conservation-groups-sue-noaa-over-tope-shark-prot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