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인도의 수산물 가공 공장의 가스 누출 사고로 30여명 입원 | |||
출처 |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 작성일 | 2024-08-09 02:21:28 |
인도 타밀 나두 주(州) 당국은 투두쿠디(Thoothukudi)의 수산물 가공시설에서 30명의 근로자들이 입원하게 된 원인이 가스 누출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더 힌두(The Hindu) 신문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7월 19일 금요일 자정쯤 푸덜 판디야프람(the Pudur Pandiapuram facility) 시설에서 발생했으며, 직원들은 식사를 하던 식당에 흰색 연기가 가득 차면서 숨이 막히고 눈에 화상을 입었다고 호소했다고 알렸다. 화재 당시, 약 120명의 근로자들이 현장에 있었다. 타밀 나두 공중보건국(the Tamil Nadu Department of Public Health)에 따르면 4명의 직원들은 여전히 집중 치료를 받고 있지만 안정 상태에 있으며, 나머지 직원들은 병원에서 퇴원했다. 해당 공장의 총 책임자인 Velmurugan은 공장에서 암모니아가 방출되었다는 보고를 부인했다. 그는 데칸 헤럴드(Deccan Herald)에 "암모니아 유출은 없다. 잘못된 소식"이라고 말하며, "우리는 공장 가동을 중단했고. 인근 지역에서 온 사람들과 공장 건물에 위치한 호스텔에 머물고 있던 직원들을 포함한 모든 직원들은 예방 조치의 일환으로 다른 공장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입원한 근로자들은 모두 여성으로 오디샤(Odisha) 주에서 온 이주 노동자 16명을 포함하고 있다. 이 공장은 7월 20일 토요일 오후 2시까지 유출된 가스를 제거했다. 뉴인디언 익스프레스(the New Indian Express)에 따르면, 두 명의 소방관들도 연기 흡입으로 인해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고, 화재는 그을린 폴리우레탄 패널에서 발생한 연기로 인한 전기 합선에 의한 것이라고 보도되었다. 익명의 공중보건 고위 관리는 타밀 나두 오염통제위원회(The Tamil Nadu Pollution Control Board)를 비롯해 주 세입(revenue)과 경찰(police), 노동복지(labor welfare), 공중보건(public health), 소방구조 서비스(fire and rescure) 부서 관계자들이 이번 사건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디아 투데이(India Today)는 공장 밖에서 노동자 시위가 일어났으며, 시위자들은 공장 내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Seafood Source 2024/07/23 [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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