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가뭄으로 인한 물고기 사료 부족으로 나미비아의 양식업에 제약 발생 | |||
출처 |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 작성일 | 2024-08-20 07:38:49 |
나미비아가 야심찬 양식업 성장 계획을 추진하는 가운데 물고기 사료를 생산하기 위한 원료 공급이 감소함에 따라, 나미비아 양식업자들은 해당 계획에 부합하기 위하여 빠르게 사료를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나미비아 수산해양자원부 차관(Namibia Deputy Minister of Fisheries and Marine Resources) Sylvia Makgone는 최근 아프리카 동남부 국가들 및 일부 사료를 수입하는 인근 잠비아에서 가뭄이 장기화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뭄은 옥수수와 진주조(pearl millet) 등 물고기 사료 생산에 사용되는 원료를 생산하는 농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정부는 사료를 확보 방안을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계속해서 원료 부족이라는 같은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Makgone는 "나미비아에서는 아무도 물고기 사료를 생산하지 않고 있다 수산해양자원부에서 자체 생산을 시작했지만, 우리가 생산하는 물고기의 종류를 고려하면 옥수수와 진주조가 필요하다"며, "물고기 사료를 생산할 능력이 있다고 해도, 가뭄이 만연하기 때문에 원료가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2023년 종료된 나미비아의 10년간의 국가 양식업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양질의 물고기 사료 확보가 최우선 의제로 다뤄졌는데, 청사진 중 관련 분야에서는 "물고기 사료 생산량 측면에서, 민간 부문에서 단기간 내에 사료를 생산할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해당 계획에는 "특히 중소 규모의 생산자를 대상으로 양식업 생산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비용 효율적인 양식 사료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2024년 현재까지 나미비아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고, 오무사티(Omusati), 오샤나(Oshana), 오항웨나(Ohangwena), 오시코토(Oshikoto), 동부 카방고(Kavango East), 서부 카방고(Kavango West) 및 잠베지(Zambezi)와 같은 주요 작물 재배 지역에서는 비가 내렸지만 갑작스러운 홍수와 흉작으로 이어졌다. 나미비아에는 정부가 운영하는 물고기 사료 공장이 하나밖에 없는데, 오나비비(Onavivi)에 위치해 있으며 스페인 정부의 지원으로 2009년에 건설되었다. 매년 최소 600톤의 물고기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1,200톤의 사료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나미비아 양식 및 내륙어업국장(Namibian Director of Aquaculture and Inland Fisheries) Rudolph Cloetesaid은 향후 수산해양자원부가 "나미비아에 어류 사료 공장을 설립할 의향이 있는 민간 기업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나미비아는 4,000톤의 어류 양식 생산량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정부는 이를 위해서 6,000톤의 사료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출처] Seafood Source 2024/08/08 [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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