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중국 기업, 파키스탄의 과다르에서 양식 프로젝트에 대한 협약 체결 | |||
출처 |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 작성일 | 2024-08-20 07:39:27 |
중국의 국영 건설·항만 관리회사가 파키스탄의 한 양식회사와 파키스탄의 발루치스탄(Baluchistan) 주에 심해 양식 시설을 개발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파키스탄 남부의 과다르(Gwadar) 항의 건설과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중국해외항만지주회사(China Overseas Port Holding Company Limited)는 싼야 야야저우 만 농업양식개발유한공사(Sanya Yazhou Bay Agriculture and Aquaculture Development Co.)와 협약을 체결했다. 하이난 성 싼야 시 정부의 성명에 따르면, 두 회사는 "향후 심해 양식업을 중심으로 한 심도 있는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이번 합의를 통해 양 회사는 파키스탄 과다르 항과 하이난 성의 야저우 중앙 어항 경제 구역(Yazhou Central Fishing Port Economic Zone)을 공동으로 건설하도록 묶어 준다. 이번 딜은 중국 중앙정부가 면세 무역과 쇼핑을 위한 자유 항구 또는 허브로 하기로 추진하고 있는 과다르 항과 하이난 섬의 운영 주체들간의 상업적 유대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광범위한 야심의 일환이다. 과다르 항 건설과 운영을 담당하는 중국해외항만지주유한공사의 Yu Bo 회장은 발표문을 통해 중국해외항만지주유한공사가 하이난 자유무역항과 무역, 물류, 산업 서비스, 인재 교류 등에서 협력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싼야야야저우만 농업양식개발유한공사는 중국 남부 지역의 양식 산업을 위한 종묘를 수입하여 생산함은 물론, 자체 양식 시설에서 수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과다르 항은 중국과 파키스탄을 연결하는 중국-파키스탄 경제 회랑(CPEC, the China Pakistan Economic Corridor)의 대표적인 프로젝트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중국과 과다르 항을 육로로 연결하여, 중국 서부 지역을 아라비아 해와 더 넓은 인도양으로 연결함으로써 중국에게 새로운 전략적 무역로를 마련하고자 하는 전략적 연계로 간주되어 왔다. 그러나 과다르 항은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정치적 불안으로 인해 발루치스탄의 상업도 혼란에 빠져 있다. 최근 과다르는 현지인들의 시위와 무장 및 분리주의 단체들의 폭력의 중심지였다. 올해 초에는 8명의 남성이 과다르 항만청 단지에 진입하려 했으나 보안 관리들에 의해 사망했다. [출처] Seafood Source 2024/08/12 [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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