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스파라가스 “줄기토막”을 성게 양식에서 유효하게 활용 | |||
출처 |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 작성일 | 2024-08-27 03:03:06 |
홋카이도 남부의 앗사부마을 등 농가들이 지역의 특산물인 아스파라거스를 출하할 때, 길이를 맞추기 위해 잘라내는 「줄기토막」을 또 하나의 특산물인 양식 성게의 먹이에 활용해왔다. 5월에 시험 판매되었는데, 성게알 비만도가 좋고, 맛도 우수하여 호평이다. 지역 농업과 어업이 힘을 합친 새로운 특산품으로 기대된다. JA 신하코다테 앗사부 영농센터에 의하면, 6개 마을의 농가로 구성된 「히야마 남부 아스파라거스 생산조합」에서는 작년에 약 183톤의 아스파라가스를 출하. 다만 출하 시에 잘라내는 1~2㎝의 뿌리 부분은 통상 폐기하지 않을 수 없다. 네즈 타카히로 조합장(60)은 약 10년 전 환경 부하와 폐기 비용의 경감 등의 관점에서 잘라니는 즐기 토막 활용 방안을 궁리하기 시작했다. 당초는 페이스트 형태로 만들어 상품화하는 것을 검토했지만, 가공의 부담이 커서 단념했다. 발상의 계기는 2020년 카나가와현에서 성게에게 양배추를 먹이는 사례를 알게 된 것이다. 카나가와현 수산기술센터는 2017년부터 해조류를 충분히 먹지 못하여 알이 제대로 차지 않은 보라성게에게 유통 규격외 상품인 봄 양배추를 먹이로 주어 양식했다. 이 센터에 따르면 “성게는 특징이 없이 맛이 옅은 야채를 좋아한다”고 한다. 자른 토막도 활용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도청의 히야마진흥국의 히야마 지구 수산기술보급지도소를 중심으로 농어업 공동으로 연구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2021년 이 지도소가 통발 내 급이시험에서 성게가 아스파라를 먹고 자란 것을 확인했다. 작년 10월에는 본격적인 급이를 시작했다. 다시마가 시들어 먹이가 적은 10~11월은 아스파라가스를 급이하고, 이후에는 알을 늘리기 위해 동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어육을 주었다. 줄기 토막은 총 864kg이나 활용할 수 있었다고 한다. 올해 5월 「아스파라 우니」로 지역축제에서 시험 판매. 비린내가 적은 깔끔한 맛이 특징으로 구매자의 약 80%가 맛에 만족했다고 평가했다고 한다. 네즈 조합장은 “농업과 어업이 하나가 된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 우선 지역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PR 활동에 주력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共同通信 2024년 8월 21일 원문 : https://www.47news.jp/11365703.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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