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페루의 성공적인 어업 실적에 힘입어 2024년 상반기 전 세계 어분(魚粉) 및 어유(魚油) 생산량 증가 | |||
출처 |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 작성일 | 2024-09-04 04:16:41 |
2024년 세계 어분과 어유의 생산량이 전년 대비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페루의 멸치잡이 시즌의 성공의 영향이 크다. 해양원료기구(IFFO, International Fishmeal and Fish Oil Organisation)의 분석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세계 어분 생산량은 작년 동기간 대비 40% 증가했고, 어유 생산량도 작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IFFO는 이러한 생산량 증가는 세계 최대 멸치 어업국인 페루의 성공적인 어업 시즌 덕분이라고 밝혔다. 2024년 4월, 페루 생산부(PRODUCE, Peru’s Production Ministry)는 247만 5,000톤의 쿼터를 배정하여 북중부 지역의 어업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총 어획량은 불과 40일 만에 200만 톤을 넘어서는 등 순식간에 쿼터 수치에 육박했다. 해당 수치는 페루 생산부가 멸치 바이오매스의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 북중부 지역의 주요 어업 시즌을 취소한 2023년과는 극명한 대조를 보인다. IFFO에 따르면 2024년 페루 이외의 지역에서는 어분과 어유에 사용되는 어류 공급이 감소했다. 칠레 내부적으로는 2024년 상반기에 남부 지역은 양륙량이 감소한 반면, 북부 지역에서는 증가했다. 북유럽에서는 2023년 대비 낮은 쿼터로 인해 수확량이 감소했다. 이 지역의 어업 할당량과 관련해서, 연안 국가들이 고등어 및 기타 어종에 대한 쿼터를 놓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국제 해양 탐사 위원회(ICES, The International Council for the Exploration of the Seas)는 2024년에 몇가지 어종에 대한 쿼터를 줄일 것을 권고했고, 일부 연안 국가들은 쿼터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으나 10년 이상의 합의는 모두 논쟁 중에 있다. 한편 미국의 청어(manhaden) 어획량은 2023년 대비 감소했다. IFFO에 따르면 중국의 생산 또한 감소했다. IFFO는 중국이 8월 중순 자국 수역에서의 어업에 대해 올 해에 한하여 어업 금지를 해제했지만, 현지 생산업자들은 "2024년 국내 예상 생산 수준에 대해서는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수요 측면에서, 6월까지의 어분과 어유 수입량은 수요 저하와 높은 생산비로 감소했지만, 2021년 파괴적인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생산량이 급감한 이후 양돈 부문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IFFO는 역사적으로 양돈 부문에서 상당량의 어분을 소비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IFFO의 이번 발표는 회원국들이 제공한 통계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회원국들 중 페루, 칠레, 덴마크/노르웨이, 아이슬란드/북대서양, 미국, 아프리카, 스페인이 전 세계 해양 원료(marine ingredients) 생산량의 55%를 차지하고 있다. [출처] Seafood Source 2024/08/26 [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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