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나미비아, 어획량 할당 조치에도 불구하고 2024년 1분기 수산물 수출액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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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0 10:21:54

나미비아의 수산물 수출액은 2024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41억 나미비아 달러(23,100만 달러, 27,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나미비아 통계청(NSA, the Namibia Statistics Agency)에 따르면 수산물 수출 품목은 어류, 갑각류, 연체동물 및 기타 수생 무척추동물로 구성되어 전년 동기와 거의 동일하며, 40억 나미비아 달러(22,500만 달러, 22,200만 유로)의 수익을 올렸다.


유럽연합은 수출량의 29.7%를 차지하여 20241분기 나미비아 수산물 수출의 최대 시장이었으며, 특히 스페인이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냉동 대구(hake) 필레가 가장 많이 수출한 제품이었다.


다른 주요 수출처로는 16.1%의 점유율을 차지한 이웃 국가 잠비아와 14.1%의 점유율을 차지한 콩고 민주공화국이다. 콩고 민주공화국은 주로 전갱이(horse mackerel)를 수입했다.


나미비아 해양자원부(Ministry of Fisheries and Marine Resources)가 해양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할당량 준수 조치를 강화한 영향으로 나미비아의 총 어획량은 97,077톤으로 작년 동기 116,471톤에 비해 16.7% 감소했다.


참치는 20241분기 어획량이 145톤으로 작년 동기 2,970톤 대비 95% 감소하여 가장 감소율이 컸다. 전년 동기 대비 어획량이 상당 감소한 다른 종으로는 61% 감소한 게, 21% 감소한 전갱이, 22% 감소한 아귀(monkfish) 등이 있다. 반면 대구(hake)4%로 가장 작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20241분기의 어획량 감소와 생선 소비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나미비아는 수산물 수입을 축소했다.


NSA는 나미비아의 20241분기 수산물 수입액이 총 15,500만 나미비아 달러(870만 달러, 780만 유로)2023년 같은 분기에 기록한 16,800만 나미비아 달러(950만 달러, 850만 유로)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NSA에 따르면 이번 수입액 수치는 나미비아가 수산물 수입은 줄이고 수출을 늘리기 위한 노력에 진전이 있다는 신호이다.


수입 제품 중 약 35%는 아프리카 최대 대구(hake) 생산국 중 하나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생산되었으며, 미국과 스페인은 나미비아의 해산물 수입 중 각각 32.6%9.7%를 차지했다.

 

[출처] Seafood Source 2024/09/03

[원문]

https://www.seafoodsource.com/news/business-finance/namibia-posts-increase-in-q1-2024-seafood-export-value-steps-up-quota-compliance-eff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