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브라질, 노르웨이 연어 수입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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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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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2 02:36:45

브라질과 노르웨이 식품안전청(Mattilsynet, the Norwegian Food Safety Authority)은 연어를 포함한 양식업 제품의 수출에 관한 합의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노르웨이는 2억 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한 브라질에 대한 수출 기회를 얻게 됐다.


노르웨이 식품안전청의 임원 Ingunn Midtun Godal은 보도자료를 통해 브라질과의 협상은 2021년부터 진행되어 왔으며, 이번 합의를 통해 생선 필레는 물론 내장을 제거한 통 연어, 훈제 제품 등 모든 형태의 양식업 제품들을 브라질로 수출하기 위한 품질 증명서 발급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양식업 제품에 대한 인증제도에 합의했으며, 이는 노르웨이 수산물 산업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노르웨이 식품안전청은 웹사이트를 통해 수산물 수출업체들이 브라질로 수출하기 위한 절차와, 관심이 있는 기업들이 수출 승인을 받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노르웨이 식품안전청은 915일부터 양식업 제품을 수출하기 위한 품질 증명서를 발급해 주고 있다.


전통적으로 노르웨이는 브라질에 갑오징어(cuttlefish)를 수출해 왔고, 연어 수출길이 열려 새로운 큰 기회를 얻게 된다. 그러나 브라질은 미국에 이어 칠레산 연어를 두 번째로 많이 수입하는 국가로, 칠레 어민들에게도 중요한 시장이기에 브라질 내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게 될 것이다.

2024년 첫 7개월 간 칠레는 브라질로 86,074톤의 연어를 수출했으며, 그 가치는 56,000만 달러(53,000만 유로)에 달한다. 칠레 국립세관청(Chile’s National Customs Service)의 정보에 따르면 2023년 같은 기간의 달러 기준 수출액은 15.2% 증가했다.


한편 같은 기간 동안 칠레산 연어의 미국 수출은 10% 감소하여 15억 달러(135,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출처] Seafood Source 2024/09/18

[원문]

https://www.seafoodsource.com/news/supply-trade/brazil-opens-its-doors-to-norwegian-salm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