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포경선단이 포획한 긴수염고래 생고기 1kg 당 최고 20만 엔 낙찰 | |||
출처 |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 작성일 | 2024-12-17 02:19:27 |
이번 어기부터 조업을 시작한 시모노세키를 모항으로 하는 포경모선인 「칸게이마루」 선단이 포획한 긴수염고래의 생고기가 12월 12일 새벽 시모노세키시 타이와쵸의 시모노세키 어항 지방도매시장에서 경매가 진행되었다. 일본의 상업 포경에서 긴수염고래가 포획된 것은 48년 만으로 생고기를 경매하기 위해 상장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라고 한다. 특히, 육질이 좋다고 하는 희소 부위인 꼬리 살은 1kg 당 최고 20만 엔에 낙찰되었다.. 고래 중에서도 대형 긴수염고래는 가장 맛있다고 여겨져 수산청이 7월 말에 새로운 상업 포경 대상에 정식으로 추가했다. 이달 10일에 종료한 올해의 어기에서는 긴수염고래의 포획 쿼터 59마리 중에서 30마리를 포획했다. 포경회사인 공동선박(도쿄)이 운항하는 「칸게이마루」는 70톤급의 고래도 기중기로 쉽게 선내로 인양하는 설비를 자랑하며, 이미 긴수염고래의 냉동물은 미야기현의 항구에 양륙되어 유통되고 있지만, 생고기는 “해동에 따라 맛 성분의 유출이 적어 본래의 맛이 유지된다”고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12월 12일은 이달 4~6일에 홋카이도의 네무로 근해에서 포획되어, 양륙항인 이시카리만 신항에서 항공편 등으로 운반된 암컷 3마리의 꼬리 살 42.8kg과 적색살 211.7kg 총 254.5kg이 상장됐다. 오전 2시에 경매가 시작되어 경매사의 위세 좋은 목소리 속에서 차례로 가격이 정해졌다. 최고가로 낙찰받은 시모노세키시의 중도매·수산가공회사 ‘어중’의 하세가와 전무(41)는 “사시가 들어가는 방법이 좋다. 적당한 가격으로 살 수 있었다. 연 1회가 아니라 정기적으로 들어오면 좋겠다”. 공동선박 시모노세키 출장소 타케다 소장(32)은 “가격이 너무 높으면 소비자가 사라진다. 딱 좋은 가격으로 낙찰됐다고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모노세키에서 지난달에 열린 정어리고래 생고기 경매에서도 이번과 같은 1kg 당 20만 엔의 최고가로 낙찰되었다. 긴수염고래의 생고기 시식회가 경매 전에 있었는데, 회를 먹은 시장 관계자들은 「정어리고래보다 지방질이 많고, 매우 양질의 꼬리 살」, 「독특한 냄새가 없고, 고래 고기 를 먹은 적이 없는 젊은 세대도 좋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은 홋카이도·삿포로 시장에서도 오전 5시부터 긴수염고래의 생고기가 상장되어 꼬리 살의 최고가는 1kg 10만 엔이었다. 5월부터의 어기를 마친 「칸게이마루」는 12월 17일, 시모노세키·초슈데지마항으로 귀항한다. 긴수염고래의 냉동 고기를 사용한 요리를 제공하는 페어가 이날 시모노세키 시내의 음식점 등이 참가한 점포에서 시작된다. 페어는 12월 23일까지 예정이지만, 소진되는 대로 종료할 예정이다. 출처 : 山口新聞 2024년 12월 11일 원문 : https://www.minato-yamaguchi.co.jp/minato/e-minato/articles/148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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