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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중국동방항공, 남호주 냉장 유통망 진출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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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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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7 03:50:04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중국동방항공물류(China Eastern Air Logistics)는 바닷가재 등 호주산 제품의 중국 시장 접근을 보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중국동방항공물류는 411일 호주 애들레이드(Adelaide) 시에서 열린 행사에서 남호주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제품 포트폴리오를 공개했으며, 이 자리에서 중국동방항공 콜드체인 부문과 남호주 헨던(Hendon) 소재 수산 브랜드인 Ferguson AustraliaMOU를 체결했다. 남호주 정부(the Government of South Australia)는 이를 "남호주산 바닷가재의 중국 시장 재진입을 위한 중대한 돌파구"라고 평가했다.


Ferguson Australia의 임원 Andrew Ferguson이번 MOU를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는 중국동방항공 및 그 콜드체인 부문과의 강력하고도 흥미로운 협력 관계의 시작을 의미한다, “공급망의 강점을 결합함으로써 양사는 더 큰 시장 잠재력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다. 해산물처럼 부패하기 쉬운 제품의 수출에는 위험 요소가 많으며, 품질을 유지하려면 철저히 관리된 냉장 유통망이 필수적이지만 이를 보장할 수 있는 수입업체는 흔치 않다라고 밝혔다.


202011, 당시 호주 총리 Scott Morrison이 코로나19 발원에 대한 중국의 연루 여부를 조사를 언급하자, 중국 상무부(the Chinese Ministry of Commerce)는 바닷가재 수입 금지로 대응했다. 수입 금지 조치는 4년간 지속되다 202412월 해제되었으며, 이후 남호주 정부는 수산물 수출 성장 프로그램(Seafood Export Growth Program)을 통해 중국 시장 재진입을 지원했다.


이번 MOU는 이러한 재진입 노력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바닷가재 테마 선물세트를 중국동방항공의 약 10만 명 프리미엄 고객 네트워크에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중국동방항공물류는 자체 발표문을 통해 계열사의 네트워크와 역량을 활용하면 호주산 제품을 세관 통과 후 12시간 이내에 중국 인구의 80%에게 도달시킬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동방항공물류는 청두(Chengdu), 닝보(Ningbo), 어저우(Ezhou) 등의 연어 가공공장 및 활어 보관 시설과 협력하여 반가공 호주산 해산물을 48시간 이내에 중국 소매업체에 공급하도록 할 계획이다.


중국 내 연어 시장이 성장하고 노르웨이 수산물위원회(NSC, the Norwegian Seafood Council)가 지속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다른 항공사들도 수산물 항공 수송에 뛰어들고 있다. 20247, 캐피탈 항공(Capital Airlines)은 중국 난창(Nanchang)과 노르웨이 오슬로(Oslo)를 잇는 화물 노선을 추가하여, 전자상거래 상품을 노르웨이로 수송하는 한편 노르웨이산 연어를 중국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출처] Seafood Source 2025/04/18

[원문]

https://www.seafoodsource.com/news/supply-trade/china-eastern-air-logistics-will-service-south-australia-s-cold-chain-stakehold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