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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lf of Maine과 Mid-Atlantic Bight 대륙붕 경계 지역의 심층 해수는 최근 몇 년보다 더 차가운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예측은 NOAA의 '변화하는 생태계와 수산 이니셔티브(Changing Ecosystems and Fisheries Initiative)'의 일환으로 2025년 4월 발표된 첫 실험적 계절 해양 전망(Seasonal Ocean Outlook)에서 나온 것이다. 이는 기존 패턴과는 다른 흐름이다: 2004년부터 2013년까지 Gulf of Maine의 해수면 온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상승한 지역이었다.

< 수산 데이터, 예측 뒷받침 >

2025년 초, 미국 북동부 해안 해역의 저층 수온은 평년보다 낮은 상태였다. 2025년 3월, 여러 조사와 eMOLT 프로그램(상업 어부와 NOAA의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보여줬다:

- Gulf of Maine 대부분 지역의 저층 수온이 3월 평균보다 0.5~2.0°C(0.9~3.6°F) 낮았고, 일부 지역은 평년보다 약간 높은 온도를 보이기도 함

- Georges Bank 연안 전체와 Mid-Atlantic Bight 대륙붕 경계 및 사면 지역에서 평년보다 차가운 조건이 나타남

- Long Island 연안 일부에서는 평년 수준 또는 약간 높은 수온의 지역도 일부 관측됨

NOAA Research의 전 지구 계절 예측 모델과 새롭게 개발된 고해상도 수치 해양 모델을 정교하게 통합해, 이번에 최초의 실험적 해양 전망이 만들어졌다. 이 전망에 따르면, 현재 관측되고 있는 평년 이상 또는 이하의 저층 수온 패턴 중 상당수가 여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 Gulf of Maine 깊은 해역에서는 냉한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일부 연안의 얕은 지역에서는 평년보다 다소 높은 수온이 나타날 수 있음

- Mid-Atlantic Bight 대륙붕 경계 및 사면의 심해역에서는 차가운 상태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더 얕은 Mid-Atlantic Bight 지역 대부분은 평년보다 따뜻해질 것으로 전망됨

- 해수면 근처는 전반적으로 평년보다 약 1°C(2°F) 정도 따뜻한 상태가 될 것으로 예상됨

NOAA 과학자들은 이 전망을 발표한 이후에도 미국 북동부 해역의 수온 변화를 계속 관측하고 있다. 2025년 3월과 4월에 수집된 자료는 이번 예측에 일치하며 저층 수온이 평년보다 낮은 상태가 실제로 관측되고 있다.

< 이는 장기적인 변화의 일부인가 >

최근 Gulf of Maine에서 관측되고 있는 평년보다 차가운 해수 조건의 지속은 지난 20년간의 추세와 뚜렷하게 다르다. 2004년부터 2013년까지 Gulf of Maine의 해수면 온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상승한 지역 중 하나였다. 2012년과 2016년에는 강력한 해양 폭염 즉, 정상보다 훨씬 높은 수온이 장기간 지속된 현상도 관측되었다. 이러한 급격한 해수 온도 상승은 대구(cod)와 바닷가재(lobster)를 포함한 여러 주요 수산업에 영향을 미쳤다.

NOAA의 지구유체역학연구소(Geophysical Fluid Dynamics Laboratory)는 2023년에 향후 10년간의 실험적 모델 예측을 수행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앞으로 10년 동안 해수 온난화가 일시적으로 멈추거나 약간 냉각될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이러한 ‘온난화 정체’는 수 년 단위로 변동하는 해양과 대기의 느린 순환 변화와 연관되어 있다. 이는 궁극적을 이는 따뜻한 멕시코 만류(Gulf Stream)가 일시적으로 남쪽으로 이동하고, 그 결과 차가운 북대서양 해수가 미국 북동부 해역으로 유입되는 현상으로 이어진다.

2025년 겨울과 봄에 관측된 차가운 바닷물, 올 여름 심층 수온의 냉각 예측, 그리고 2024년에 관측된 여러 차가운 수온 파동(cold pulses) 등은 이 예측이 현재까지는 정확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온난화가 정말로 멈췄는지 확실히 판단하려면 몇 년간의 추가 데이터가 더 필요하다.

이러한 해양 전망은 NOAA 연구 부서에서 개발한 첨단 수치 모델에 기반하고 있다. SPEAR 모델(Seamless System for Prediction and Earth System Research)은 NOAA 지구유체역학연구소에서 개발되었으며, 1년에서 10년 단위로 전 세계 해양, 대기, 육지, 해빙의 변화를 예측한다. 이 글로벌 모델의 예측 결과는 다운스케일링(downscaling) 과정을 거쳐 NOAA의 MOM6 해양 모델(Modular Ocean Model version 6) 기반의 고해상도 지역 모델에 전달된다. 이 고해상도 모델은 연안 조류, 플랑크톤, 해양 화학 작용까지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

< 변화하는 생태계와 수산업에 대비 >

NOAA는 카리브해와 멕시코만을 포함하여 미국 동부 해안의 계절 예보를 3개월마다 갱신할 계획이다. 또한, 10년 예측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러한 정보를 통해 연안 지역사회, 산업계, 자원 관리자들이 해양 변화의 영향을 줄이고 대비할 수 있게 된다.

NOAA 수산청(NMFS)의 과학자들은 NOAA 연구소 및 대학 파트너들과 협력해, 이런 예측을 어떻게 해양 자원 관리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연구 중이다. 심층 저층수의 냉각과 같은 변화는 대구(cod), 해덕(haddock)처럼 심해 저층에서 서식하는 어종들에게 특히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NOAA Fisheries 2025/06/04

[원문]

https://www.fisheries.noaa.gov/feature-story/new-seasonal-forecast-predicts-cooler-waters-northe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