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속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5월 28일 세포 배양 연어의 판매를 인가했다. 인가를 받은 것은 와일드 타입사(본사·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이다. 배양연어를 시장에 출시한 것은 이것이 세계 최초인 것으로 보인다. 오레곤주의 아이티 요리 레스토랑에서 5월 하순부터 메뉴로 제공하며, 7월부터는 매일 판매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증산을 통하여 공급 안정으로 4개 레스토랑에서 판매한다.

‘와일드타입사’의 제조 과정은 태평양 연어가 살아있는 세포를 채취하여, “온도와 pH 값, 영양소 등 자연산에 가까운 환경을 재현한 독자 기술의 배양 탱크로 세포를 성장시킨다”라고 한다. 배양한 세포에 복수의 식물 유래 원료를 혼합하여 연어의 풍미와 식감, 외관을 만든다. 생선 횟감용의 “토막” 형태로 판매한다.

이 회사는 2016년 창업. 2021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연산 90톤의 파일럿 생산공장을 설립했다. 이 회사는 “소비지의 도시 중심부에서 가동하도록 설계했다. 리 회사의 생산 시스템으로 전 세계 어디서나 최고 품질의 수산물을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다”라고 강조한다.

배양육의 출하는 2020년에 싱가포르에서 세계 최초가 되는 판매에 이어 미국이 2023년에 배양 닭고기의 판매를 인가했다.

한편, 농축산업진흥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플로리다주와 앨라배마주에서 세포성 배양식품의 제조·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시행하고 있으며, 미국 내 복수의 주에서도 같은 법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 배양식의 보급에는 안전성의 확보는 물론, 시장의 이해 분위기 조성이 불가결하다.

출처 : 日刊みなと新聞 2025년 6월 13일

원문 : https://www.minato-yamaguchi.co.jp/minato/e-minato/view/?id=4059&page=1#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