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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노르웨이 수산국, 이스퀸(Isqueen)의 연어 도주 보고 및 2022년 알러 아쿠아(AlIer Aqua) 도주 사건 소송 승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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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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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4 02:20:42

노르웨이 수산국(The Norwegian Directorate of Fisheries)은 양식업체 이스퀸(이 운영하는 노르웨이 베스트보고이(Vestvågøy) 소재 양식장에서 도주가 발생했다고 보고했으며, 회수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대서양 연어의 목격 사례를 신고해 달라고 대중에게 요청했다.


해당 업체는 912, 감스셰란(Gamskjæran) 양식장의 해상 가두리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고 수산국에 보고했다. 수산국은 아직 탈출한 어류의 수를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현재까지 약 80마리가 포획됐으며, 손상된 가두리 내의 연어는 개체당 약 2킬로그램에 달한다고 밝혔다.


별도로, 수산국은 알러 아쿠아 노르웨이(Aller Aqua Norway)의 송엔(Sogn) 양식장에서 2022년에 발생한 도주 사건과 관련한 법원 판결에서 승소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사건에서 회사는 20221028일과 29일 사이, 연어를 운반선에 적재하는 과정에서 약 35천 마리를 유실했다.


수산국은 후속 점검 과정에서 회사의 진술에 불일치가 있음을 발견했고, 철저한 위험성 평가 없이 운반선을 해상 가두리 근처로 이동시킨 것이 사건 원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선박의 프로펠러가 가두리에 균열을 발생시켜 연어가 도주한 것이다.


수산국은 특히 당시 가두리 내 연어의 상태로 인해 이 사건이 매우 심각했다고 지적했다.


탈출한 연어 중 일부는 췌장질환(pancreatic disease)에 감염돼 있었고, 성적으로 성숙했기 때문에 비성숙한 개체보다 더 큰 위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었다. 또한 이번 사건은 국가 지정 연어 피오르드에서 야생 연어의 산란기 동안 발생했기 때문에 더욱 심각성을 갖는다라고 수산국은 설명했다.


이 사건은 결국 경찰에 송치되었고, 경찰은 알러 아쿠아에 450만 노르웨이 크로네(45만 달러, 386,000 유로)의 벌금을 부과했다. 회사가 벌금 납부를 거부하면서 사건은 법원으로 이송됐다.


송엔 오그 퓌라네(Sogn og Fjordane) 지방법원은 최근 판결에서 벌금을 270만 노르웨이 크로네(273,000천 달러, 232,000천 유로)로 감경했으며, 알러 아쿠아는 추가로 10만 노르웨이 크로네(1100달러, 8,580유로)의 소송 비용을 부담하도록 명령받았다.


노르웨이 수산국의 Frank Bakke-Jensen 국장은 이번 판결을 두고 향후 감독 및 대응 업무에 중요한 원칙을 확립한 철저한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회사가 중대한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은 아니고 벌금도 감경되었지만, 그 외 모든 쟁점에서 우리에게 유리한 판결이 내려졌다. 또한 이번 사건은 수산국 내부 부서 간, 그리고 수산국과 경찰 간의 훌륭한 학제 간 협력의 좋은 사례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츨처] Seafood Source 2025/09/18

[원문]

https://www.seafoodsource.com/news/aquaculture/directorate-of-fisheries-reports-escape-at-isqueen-victory-in-case-against-aller-aqua-nor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