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조류(藻類): EU 집행위원회의 새로운 연구가 밝힌 유망한 미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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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4 02:25:41 |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든다는 것은 우리가 생산하고 소비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을 의미하는데, 특히 식량 안보, 수질 오염, 기후 변화와 같은 도전에 직면했을 때 그렇다. 대형조류와 미세조류 모두 이러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새로운 보고서 ‘지속가능한 EU 조류 산업 지원 연구(Study to support a Sustainable EU Algae Industry)’는 그 방법을 보여준다. 이 연구는 조류의 다음과 같은 잠재력을 역할을 탐구한다: - 양식업에서 어류 기반 사료를 조류 기반 사료로 대체 - 바이오비료 및 식물 생장 촉진제 생산 - 폐수 정화 - 기후 변화 완화에 기여 - 지속가능한 식품 및 사료 체계 지원 < 연구 속으로: 엿보기 > 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조류 종은 작물 성장을 촉진하는 천연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어 바이오비료와 식물 생장 촉진제를 만드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조류 기반 비료를 사용하면 물의 이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토양의 영양분 손실과 부영양화(영양염류의 과잉 유입으로 수체에서 조류가 과도하게 번식하는 현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생장 촉진제로서 작물 건강을 향상시킨다. 조류는 기후 변화 완화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EU 수역에 있는 해조 숲(seaweed forests)은 약 90만 2천 km²에 걸쳐 있으며, 매년 최대 2,350만 톤의 탄소(약 8,600만 톤의 CO₂에 해당)를 흡수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자연 생태계는 기후 변화, 부영양화, 서식지 상실, 외래종으로 인해 줄어들고 있다. 해조류 양식을 확대하면 이를 보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만 km²(Cyprus보다 약간 큰 면적)의 해조류 양식장은 연간 최대 110만 톤의 탄소(약 400만 톤의 CO₂)를 저장할 수 있다. 이렇게 흡수 및 저장되는 탄소의 경제적 가치는 연간 최대 174억 유로에 달하는 사회적 피해 회피 효과로 평가된다. 이는 기후와 지속가능한 블루 이코노미 모두에 이로운 해법이다. 마지막으로, 양식업 사료에 조류를 포함시키는 것은 야생 어류 원료에 대한 유망한 대안이 된다. 조류 기반 사료는 어유(fishoil)에 대한 지속가능한 대체재로, 기존 사료만큼 잘 작동하고 야생 어류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이며, 해양 생태계를 더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양식 어류의 품질을 개선하고, 오염 물질을 줄여 해산물을 더 안전하게 만들며, 사료 공급을 더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게 보장한다. < 여전히 남아 있는 과제들 > 조류 산업은 여전히 극복해야 할 과제가 있다. 생산 비용이 비싸고, 일부 활용 분야에는 충분한 데이터가 없으며, 생산량이 여전히 낮고,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조류 양식 확대도 필요하다. 현재 매년 약 13만 톤의 조류가 야생에서 수확되고, 12개 EU 국가에서 13만 2,700톤의 해안가 퇴적 조류(beach-cast algae)가 수거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매년 최대 117만 톤의 해안가 퇴적 조류를 활용할 수 있다. 이 연구는 조류 생산과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 권고안을 제시한다. 이는 이미 유럽 해양 협약(European Ocean Pact)으로 제시된 길이며, 이번 연구의 실질적인 지식을 통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연구는 조류가 기후 행동, 자원의 순환적 활용, 생물다양성에 기여하는 방식을 보여줌으로써,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블루 이코노미를 만드는 데 있어 조류의 역할을 강조한다. [출처] European Commission 2025/09/08 [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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