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북대서양 참고래 개체 수, 느리지만 꾸준한 회복세 이어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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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9 02:4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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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들은 북대서양 참고래(North Atlantic right whale)의 개체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은 종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보호 조치가 여전히 필수적이라고 경고했다. 뉴잉글랜드 아쿠아리움(the New England Aquarium) 산하 앤더슨 캐벗 해양포유류보전센터(Anderson Cabot Center for Ocean Life)의 과학자이자 크라우스 해양포유류보전프로그램(Kraus Marine Mammal Conservation Program) 의장인 Heather Pettis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처럼 심각한 멸종위기종에 대해 긍정적인 소식을 전할 수 있을 때는 언제나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개체 수 추정치의 소폭 증가와 더불어 사망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고, 부상 사례도 줄어든 점을 고려할 때, 우리는 북대서양 참고래의 미래에 대해 신중한 낙관론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북대서양참고래연합(North Atlantic Right Whale Consortium)의 최신 추정에 따르면, 현재 야생에 남아 있는 북대서양 참고래는 약 384마리 수준으로, 2020년 역대 최저치였던 358마리에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체 수는 여전히 매우 적지만, 2020년 이후 점진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구진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총 11마리의 새끼가 태어났으며, 사망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앤더슨 캐벗 센터의 선임 과학자인 Philip Hamilton은 “고래들은 자신들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라며, “이제는 우리가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사망과 부상을 계속 줄여 나가, 개체군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북대서양참고래연합은 2025년 동안 참고래 사망 사례가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고, 부상 사례 역시 대폭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그해 기록된 어구 얽힘(entanglement) 사고는 한 건뿐이었으며, 선박 충돌(vessel strike)도 단 한 건만 보고되었다. 이처럼 긍정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연구진은 규제 당국과 어업 종사자들이 보호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Pettis는 “보전 및 관리 노력을 결코 늦춰서는 안 된다”며, “지난해에 번식 가능한 암컷 4마리를 포함해 충격적으로 많은 폐사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올해는 부상과 사망이 모두 줄어든 점이 매우 반가운 일이다. 그러나 매년 증가폭이 작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여전히 강력한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츨처] Seafood Source 2025/10/21 [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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