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미국 관세 관련 인도 수산업계의 시장 다변화 요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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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1 04:3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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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수산업계와 정책 관련 인사들은 미국의 관세가 인도 수산업계를 강타하는 가운데, 업계가 시장 다변화를 지속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현재 인도산 수산물 제품은 미국에서 50%의 관세를 부과받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이 관세가 15%로 인하될 수 있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전해졌으나, 해당 인하 조치는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특히 새우 수출을 중심으로 한 인도의 수산물 교역 패턴은 큰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인도는 관세 장벽이 훨씬 낮은 국가들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2024년 기준 인도는 미국의 최대 새우 공급국으로, 총 296,104톤의 새우를 미국에 수출했다. 이는 두 번째 공급국인 에콰도르의 187,040톤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다. 인도수산물수출업협회(Seafood Exporters Association of India)의 A.J Tharakan은 제4회 해양생태계 국제 심포지엄 산업 회의에서 “미국은 오랫동안 인도 새우 수출의 최대 시장이었으며, 새우는 인도 수산업 수출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관세 체제와 더불어 지속가능성 및 추적성 관련 요구가 더해지면서 교역 흐름이 교란되고 수출 수익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해양수산연구소(CMFRI, The Central Marine Fisheries Research Institute)는 인도가 이번 관세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다고 평가했으며, 회의에서 업계는 이러한 어려움을 상쇄하고 향후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시장 다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해양수산제품수출개발청(MPEDA, Marine Products Export Development Authority)의 국장 Ram Mohan은 미국이 인도의 최대 수산물 수출 시장이었으나, 2025년 4월부터 9월까지 수출량은 6% 감소했으며, 반면 중국, 베트남, 태국은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Mohan은 “반덤핑 및 상계관세를 포함할 경우 실질 관세율은 58.26%에 달하며, 이는 인도가 최대 수출 시장에서 경쟁력을 심각하게 상실하게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중앙수산기술연구소(CIFT, Central Institute of Fisheries Technology)의 George Ninan 소장은 업계가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는 기술혁신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구자, 기술자, 업계, 정책결정자가 협력하여 혁신과 부가가치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술 중심형 창업 생태계가 수산업 분야에서 반드시 구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업계는 단순 대량 상품 중심의 수출에서 벗어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CMFRI는 회의 참석자들이 빵가루를 입힌 오징어 링, 수리미 제품, 즉석 조리형 필레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현재 인도는 미국으로의 부가가치 수산물 수출에서 중국, 태국, 베트남, 에콰도르, 인도네시아보다 뒤처져 있다. [츨처] Seafood Source 2025/11/07 [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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