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폭염에 의한 해수 온도 상승으로 굴 출하량의 50% 이상 폐사 | |||
![]() |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
![]() |
2025-11-25 02:53:40 |
|
세토내해에서 양식 굴의 대량 폐사가 확인되었다. 일본 최대 생산지인 히로시마현을 비롯하여 여러 산지에서 채취된 굴의 50% 이상이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여름의 폭염으로 해수 온도가 상승하여 생육 부진을 초래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굴 유통량이 감소하는 등 영향이 확산되고 있다. 히로시마현 내 주요 산지인 구레시의 굴을 양식하는 47세 남성은 이달 5일에 약 4만 개의 굴을 수확했지만, 대부분이 껍데기가 열린 채 죽어 있었다. 10월 하순에 고객으로부터 신규 주문을 중단했고, 재개 시점도 불투명하다고 한다. 그는 “경영이 힘들다”고 토로했다. ‘구레산 굴 진흥협의회’에 따르면, 구레시 전체에서 80~90%의 굴이 폐사한 것으로 보이며, 다나카 사무국장은 “폐업하는 업자도 나올 수 있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수산청 등에 따르면, 히로시마현 중동부에서는 60~80%, 효고현에서 약 50~80%, 오카야마현에서 약 10%~70%, 카가와현에서도 약 50~90%의 굴이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량 폐사의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폭염으로 인한 해수 온도 상승이다. 히로시마현립 수산해양기술센터(구레시)에 따르면, 센터 부근 해역의 평균 수온은 7월 25.0℃, 8월 27.2℃, 9월 27.0℃로 모두 평년보다 1.5~1.9℃도 높았다. 히로시마대 고이케 가즈히코 교수(해양환경생물학)는 “성장한 굴은 수온이 25℃를 넘으면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고수온 상태가 장기간 지속된 데다, 올해는 장마가 일찍 끝나 해수 순환이 부족했고, 바닷속 영양도 부족했던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지원 움직임도. 히로시마시 중앙도매시장에 따르면, 11월 히로시마현산 석화의 하루 평균 취급량(18일까지)은 118kg로 지난해 11월의 평균 241kg에 비해 절반 이하 수준이다. 1kg당 가격은 평균 1,687엔으로, 300엔 이상 급등했다. 알굴도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출처 : 読売新聞オンライン 2025년 11월 21일 원문 : https://news.yahoo.co.jp/articles/ea7cbee15f91f73c0d635a167275c241ef6616f2 |
|||
|
<< 다음글 :: [일본] 홋카이도 가리비 업계 탈중국 수출 다변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