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홋카이도 가리비 업계 탈중국 수출 다변화 진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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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5 02:5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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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11월 19일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 절차를 다시 중단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홋카이도의 가리비 업계에서는 큰 동요가 보이지 않고 있다. 2023년 8월의 전면 금수 조치 이후 미국과 동남아시아 등 다른 국가로의 판로 개척과 확대가 추진되어 ‘탈중국’이 진전된 데다, 올해 6월 수입금지 해제 이후에도 중국 측에 수출 가능한 가공 시설로 등록한 홋카이도의 업체도 단 한 곳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홋카이도 내 유수의 가리비 산지인 분카만 지구에서 매년 연초부터 본격적인 채취가 시작된다. 수입금지 전에는 산란기인 3월~4월에 채취되는 가리비가 주로 냉동원료 가리비로 대량 물량이 중국으로 수출되어 산지 가격을 견인해 왔다. 수출금지 후에 산지 가격은 급락했지만, 지난 어기(2024년 10월~25년 5월)는 다음 어기의 대폭 감산 예상을 배경으로 가격이 급등했다. 지역 어업협동조합 관계자는 “중국 측의 시설 등록이 진전되지 않았을 때부터 진심으로 재개할 의지가 있었는지 의문이었다. 단순한 보여주기식 퍼포먼스였던 것 아니냐”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중국 수출은 “장기적으로 보면 하나의 판매처로 필요”하면서도 “다른 국가로의 판로 개척·확대와 병행하여 국내 소비 활성화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9월에 일본 측의 시설 등록을 마친 분카만의 수산가공업자는 “중국 측의 방침이 자주 바뀌고, 수입을 정치적 카드로 사용하는 것은 그만두었으면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더욱이 “중국은 믿을 수 없는 상대로 선택지 중 하나일 뿐이다. 현재로서는 리스크가 더 크고, 중국 의존은 경영을 압박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출처 : 日刊みなと新聞 2025년 11월 21일 원문 : https://www.minato-yamaguchi.co.jp/minato/e-minato/articles/157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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