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집 로고 이 누리집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해외] 노스캐롤라이나 주, 버려진 꽃게 어구 회수 사업을 위한 어민 모집 개시
출처
출처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작성일
작성일
2025-11-25 03:15:26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청색꽃게(blue crab) 어업은 매년 겨울 금어기가 시행되나, 지역 어민들은 단순히 다음 시즌을 기다리는 데 그치지 않고 해역에 남겨진 장비 수거에 나선다.


노스캐롤라이나 연안연맹(North Carolina Coastal Federation)2014년부터 노스캐롤라이나 해양경찰(Marine Patrol) 및 주 해양수산국(Division of Marine Fisheries)과 협력하여, 상업 어업인들을 고용해 주() 수역에 남겨진 유실 어구를 제거하는 유실 어구 회수 프로젝트(Lost Fishing Gear Recovery Project)’를 운영해 왔다.


현재 이 사업은 두 단계로 진행되며, 주 북부 해역에서는 매년 11일부터 31일까지, 남부 해역에서는 31일부터 15일까지의 금어기 동안 실시된다.


올해 초 진행된 정화 활동에서는 총 50명의 어민이 참여해, 버지니아 주와의 경계에서부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경계에 이르는 해협과 하구에서 2,136개의 유실된 꽃게통을 수거했다.


연안연맹은 본 프로젝트는 저수온과 한 달간의 청색꽃게 어업 금어기 등으로 작업이 줄어드는 시기에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사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현재 연안연맹은 2026년 정화 활동을 위한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참여 선박은 선장과 부선원 최소 2인으로 구성되어야 하며, 일당으로 600달러(517 유로)를 지급받는다. 참가자는 유효한 노스캐롤라이나 상업어업 표준 면허를 보유하고 수산 규정 준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승인된 이후에는 과학·교육활동 허가(Scientific and Educational Activity Permit) 하에서 작업을 수행하며, 이는 평상시에는 금지된 유실 어구 회수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법적 근거가 된다.

회수팀은 GPS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태블릿을 이용해 각각의 통에서 발견된 위치, 상태, 혼획 등을 기록한다.


올해 초 진행된 활동 중, 북동부 해역에서만 약 500개의 꽃게통이 식별 가능한 부표가 부착된 상태로 발견되어, 2주간의 반환 기간 동안 소유주에게 반환되었다. 이는 프로젝트 역사상 최고 수준인 95%의 반환율이었다. 반환되지 않은 장비는 모두 재활용되었으며, 지역 시설을 통해 11,600파운드 이상의 강철이 처리되었다.


이외에도, 총 여덟 차례의 자원봉사 해안 정화 활동이 진행되어 144명의 자원봉사자가 약 700시간을 투입해 2,000파운드 이상의 해양 폐기물을 제거된 바 있다.

 

[츨처] Seafood Source 2025/11/14

[원문]

https://www.seafoodsource.com/news/environment-sustainability/north-carolina-begins-recruiting-fishers-for-2026-edition-of-crab-gear-recovery-proj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