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수산연구·교육기구가 꽁치어업 겸업에 일정한 성과 조사 보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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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2 03:2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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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오징어가공업협동조합(전오징어)은 11월 17일 도쿄에서 ‘2025 전오징어 세미나’를 개최했다. 수산연구·교육기구 개발조사센터 어업 제3그룹의 카토 요시키 리더가 연단에 올라 오징어 자원 개발과 조사 현황을 설명했다. 올해 추진한 꽁치와 빨강오징어 겸업 조사에서는 꽁치어선을 오징어잡이용으로 개조해 북태평양 해역에서 조업을 실시했으며, 하루 평균 약 1.6톤의 냉동 제품을 생산하여 “전업 선박과 동등한 어획이 있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사에서는 겸업 선박이 잡은 오징어를 홋카이도 네무로항에서 시험적으로 판매했다. 카토 씨는 “일시적인 높은 가격 요인도 있겠지만, 전업 선박과 손색없는 가격을 형성했다. 중매인도 ‘제품으로서 문제없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초기 비용으로 장비 개조에 약 1억 8천만 엔이 필요했지만, 수년간 조업을 이어가면 충분히 수익 확보가 가능한 것 이외에 “겸업에 의한 고용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장점을 정리했다. 또 카토 리더는 중형 오징어 어선에 의한 얕은 해역에서 효율적으로 살오징어 어획 시에 수중 집어등을 활용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수중 집어등 사용은 현재 금지되어 있지만, 업계에서는 조업 효율화를 위해 금지 해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수산연구·교육기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집어등을 점멸시키면 어획 개체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가설 단계”라면서 점멸광으로 인해 살오징어가 해저에서 떠올라 미끼 바늘과의 조우율이 높아져 어획이 늘어난 것으로 추측했다. 이 밖에도 대화태에서의 북방 홍새우와 갈고리 오징어와의 복합 어업 사례도 소개했다. 수산연구·교육기구 수산자원연구소 부어자원부 제3 그룹의 니시자와 주임연구원은 올해 남미 빨강오징어와 아르헨티나 살오징어의 어획 동향을 설명했다. 페루 정부가 집계한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1~4월 남미 빨강오징어 어획량은 18만 8천 톤으로 엘니뇨 현상 영향으로 어획이 감소했던 지난해에 비해 회복세를 보였다. 아르헨티나 정부가 발표한 자국 EEZ 내 9월 말 기준 AR 살오징어의 누적 어획량은 20만 7천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그 외에도 세미나에서는 전국오징어잡이협회의 나카쯔 회장도 연단에 올라 중형 오징어잡이 어선의 현황과 살오징어 총허용어획량(TAC) 동향을 설명했다. 앞으로의 대신허가(장관허가) 오징어채낚기 어업의 과제로는 ▲빨강오징어 조업이 가능한 선박은 최대한 해당 오징어 조업을 실시할 것 ▲러시아 수역 정보를 수집해 조업 가능성이 있으면 조업할 것 ▲일본 서해에서 불법 외국 선박의 남획을 근절하고, 수중등 금지 해제 등 현 해역 환경에서도 어획 가능한 기술 개발 ▲씨푸드 쇼 참가를 통한 빨강오징어 수요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현장과 온라인을 합쳐 약 65명이 참가했다. 출처 : 日刊みなと新聞 2025년 11월 24일 원문 : https://www.minato-yamaguchi.co.jp/minato/e-minato/articles/1575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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