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옥돔 생산이력제’ 코엑스 시연회서 호평
출처
출처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작성일
작성일
2009-11-26 12:00:00

제주 옥돔이 투명한 생산이력제 확립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는 지역명품 브랜드로 새롭게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Food Week 2009' 행사에서 제주옥돔 생산이력제 시연회를 실시해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는 제주지역 특산 수산물인 옥돔을 지역명품으로 만들기 위해 명품화 전략의 하나로 '제주옥돔 생산이력추적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에 사업비 1억6500만원(지방비 1억원, 자부담 6500만원)을 투자, 지난해 9월 개발에 착수해 올해 6월 완료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 시스템의 특징은 어선들이 조업 시 특정시점부터 일정기간 GPS로부터 수신받은 동영상 조업상황을 인터넷을 통해 전달받아 수산물 생산이력관리시스템 홈페이지(www.jejuokdo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것.

아울러 (사)제주옥돔가공협의회 소속 수산물가공업체 청룡수산, 삼다수산, 도도수산, 올레씨푸드 등 4개소에서 가공장면을 인터넷으로 전송하면 소비자가 제주옥돔의 어획·가공·유통·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사)제주옥돔가공협의회와 제주세관이 제주옥돔 명품화 클러스터 육성을 위해 원산지 단속 등에 대한 민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함은 물론 (사)한림어선주협회와 협력체계 구축으로 옥돔연승어선 15척에 CCTV카메라, GPS수신기 등을 설치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생산이력제 시스템 구축으로 생산제품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역추적을 통해 신속히 문제 해결이 가능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고, 제주옥돔의 독특한 원산지표시제 정착과 품질향상으로 명품화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제주특별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