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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간유 섭취시 염증 저감에 효과적

류머티즘학회지에 발표된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매일 필수지방산을 섭취할 경우 류머티즘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RA)으로 인해 고생하는 환자들의 진통제 사용량을 줄 일 수 있다고 한다.

영국 던디 대학의 연구진이 실시한 이 연구에 따르면 매일 대구 간유 10g을 섭취할 경우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NSAIDs)의 사용을 30% 가량 줄일 수 있다고 한다. 1997년부터 2002년까지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 97명에 대하여 무작위 이중맹검(double blind test) 방식으로 환자-대조군 연구를 실시한 결과, 대구 간유 10g에 들어있는 EPA 및 DHA 지방산을 하루에 2.2g씩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에게 섭취하도록 했을 때, 질병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으면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의 섭취를 1/2 가량 줄일 수 있었다.

* 이중맹검법(double blind test)
- 환자와 의사 양쪽에 치료용 약과 플라시보(placebo:새로 개발된 약을 시험하거나 환자에게 심리적 효과를 주기 위한 약)의 구별을 알리지 않고, 제3자인 판정자만이 그 구별을 알고 있는 약효의 검정 방법

연구진은 어유(fish oil) 섭취시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사용을 줄일 수 있어 이 약으로 인한 위장 및 심혈관 부작용 발생 위험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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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운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