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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섭취시 노인황반변성 발생 위험 낮출 수 있어

호주 멜버른 대학 연구진이 9개의 연구 자료를 통합하여 메타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생선을 섭취한 경우, 노인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MD, 신체의 노화에 따라 황반 기능이 저하됨으로써 시력이 떨어지거나 상실되는 질병) 발생 위험을 38%까지 낮출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미국 안과전문지인 안과학회지(Archives of Ophthalmology) 6월호에 게재된 ‘노인황반변성 1차 예방에 있어서의 식이중 오메가-3 지방산과 생선 섭취량 - 체계적 리뷰 및 메타 분석’ 에서 오메가-3 EPA를 다량 섭취할 경우 초기 AMD 발생위험을 23% 감소시킬 수 있으며, DHA 다량 섭취시 초기 AMD 발생위험을 30% 감소시킬 수 있는 반면, 알파 리놀렌산(ALA,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 3 지방산으로서 체내에서 EPA와 DHA로 전환되는데, 아마씨유나 호두 기름과 같은 식물성 유지 등에 많이 들어있음)의 경우 AMD 발생 위험을 49%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분석 결과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의 섭취와 일주일에 두 번 이상의 생선 섭취가 AMD 1차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를 통해 보다 명확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첨부: 원문

자료: Archives of Ophthalmology, Volume 126, Number 6
번역 및 편집: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운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