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부터 껍질까지...버릴 것 없는 '꽃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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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날꽃게



게의 주성분은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양질인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에 도움을 준다. 또한 지질이 적어 담백하고 소화도 빨라 회복기의 환자나 허약체질, 노인에게도 좋은 음식이다.
 


특히 꽃게는 수분을 제외하면 대부분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백질을 구성하는 구성아미노산의 조성은 양과 질적인 면에서 쇠고기와 비슷하다. 
 


한방에서는 꽃게의 효능을 다른 수산물에 비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데, ‘식료본초’에서는 “모든 내열(內熱)을 산해(散解)하고, 위의 기운을 조절하고, 경맥을 순조롭게 해주며, 음식을 소화하는 힘이 있다.”했고, ‘본초강목’에는 “산후의 위경련과 혈(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다스려 준다.”고 했으며, ‘일화본초’에는 “근골(筋骨)이 절상(切傷)한 것에는 생게를 짓찧어 그 상처에 붙이면 잘 낫는다. 또한 황달에는 게 국을 끓여 장기간 복용하면 치료가 빨라진다.”고 기록했다. 
 


게는 칼슘, 인, 철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지만 비타민은 거의 함유되지 않은 산성식품으로 과일과 채소류 같은 알칼리성 식품과 같이 먹으면 좋다. 
 


꽃게에는 타우린이 711mg이나 들어있어 시력회복, 당뇨병예방, 콜레스테롤 상승억제에 효과가 있고 비타민 E와 니이아신은 노화방지와 세포활성화에 도움을 주며 탈피를 위해 체내에 축적되어 있는 수용성칼슘은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과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한 타우린, 메티오닌, 시스틴과 같이 황을 함유하는 함황(含黃)아미노산(100g당 1,284mg)의 함량이 높아 알코올의 해독작용도 뛰어나다.


게는 껍질도 버릴 것이 없다. 게 껍질에는 칼슘과 키틴이 풍부한데, 특히 키틴은 체내지방 축적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리작용으로 인해 건강식품, 다이어트 식품의 원료로 사용된다. 
 

※ 체내에서 소화가 안되는 키틴을 소화되도록 화학구조를 바꾼 것이 키토산이다. 
 

자료: food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