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암 환자들이 비타민D 부족하다는 연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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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암치료센터(CTCA: Cancer Treatment Centers of America)의 최근연구결과 대부분의 암 환자들이 영양상태에 관계없이 비타민D가 부족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medical news today가 지난 16일 보도했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CTCA 연구팀은 모든 암환자들에 대한 충분한 비타민 D 공급 및 결핍에 관한 심사가 이루어져야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통신사는 보도했다.

CTCA 영양실장인 Carolyn Lammersfeld 박사팀에 의해 조사된 이번 연구는 폐암(133명), 유방암(131), 대장암(97명), 췌장암(86명), 전립선암(44명), 난소암(38명) 환자 등 총 737명(남성 302명, 여성 435명)의 암환자를 대상으로 2008년 1월~6월까지 실시되었다.

Carolyn Lammersfeld 박사는 이들을 영양상태에 따라 충분(well nourished), 정상 혹은 약간 부족(moderately malnourished), 심각한 결핍(severely malnourished) 등 3그룹으로 나누고 혈중 비타민D(25-하이드록시-비타민D) 수치를 측정한 결과, 영양상태와 체중에 관계없이 모두 비타민D가 현저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하였으며, 최근 비타민D가 암 억제 효과가 있다는 증거들이 연구결과를 통해 밝혀지고 있어 암 환자들에 대한 비타민D의 보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팀은 이 조사를 시작하기 전 영양상태가 나쁜 환자들이 비타민D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비타민D 결핍이 영양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환자들의 공통적인 현상임을 밝혀냈다.

비타민 D는 햇빛을 통해 합성할 수 있지만 연어와 같은 고지방생선 및 청어, 다랑어, 고등어 등 등푸른 생선에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한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도우며, 뼈 건강에도 아주 중요하다.

자료: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운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