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불청객 춘곤증·황사 수산물로 이기자 | |||
출처 |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 ||
-수산기술사업소, 서남해안 ‘오색해초·5대 수산물’ 건강식 추천- ‘봄의 불청객인 촌곤증과 황사, 남해안에서 생산되는 바다의 쇠고기 김 등 오색해초와 전복 등 5대 수산물로 이겨내세요.’ 전라남도수산기술사업소는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현대인의 건강관리를 돕고 서남해안 청정해역 해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특산 해조류 5종 ‘오색해초’와 ‘봄철 5대 수산물’을 선정, 건강식으로 추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남해안에서 생산되는 오색해초는 김, 미역, 다시마, 톳, 파래 등이다. 무안·신안 바다의 청정한 기운과 생산어업인의 정성을 가득 담고 있어 지치기 쉬운 계절에 신체의 활력을 북돋아준다. 오색해초중 홍조류에 속하는 김은 100g당 40g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바다에서 나는 쇠고기’로 불리며 특히 메티오닌 등 8개 필수 아미노산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다. 갈조류인 미역은 알긴산 등의 다당류가 풍부해 장점막을 자극하는 등의 장 소화운동을 높이며 변비예방 효과에 탁월하고 다시마는 요오드의 중요한 공급원이면서 풍부한 각종 미량원소를 고루 함유해 ‘천연 미네랄의 보고’로 체질개선, 혈액순환 촉진, 대사기능 개선 및 조절에 영향이 크다. ‘철분과 칼슘의 제왕’ 톳은 알긴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주며 혈액 응고를 풀어주며 혈압을 정상화시켜주고 지방흡수를 억제해 비만을 예방하며 녹조류인 파래의 풍부한 칼슘은 뼈와 치아를 강하게 하고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과민성 피부염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특히 비타민A를 함유해 담배의 니코틴을 중화시키고 간을 해독하는 효능이 탁월해 ‘애연가에겐 최고의 보약’이다. 수산기술사업소는 또 봄철 5대 수산물로 도다리, 문어, 바지락, 전복, 미역을 선정했다. 이중 전복, 미역은 황사로부터 인체에 유입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데 효능이 있다. 봄의 대표 생선 도다리는 필수아미노산인 리신이나 트레오닌이 풍부한 우수 단백질 식품이며 고도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동맥경화 및 혈전 예방에 탁월하다. 도다리의 비타민 B1은 소화를 돕고 뇌·신경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 뇌를 활성화시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과 수험생에 좋다. 고단백·저열량·저지방의 문어는 글리신, 베타인, 타우린이 함유, 강한 단맛과 감칠맛이 특징이다. 특히 타우린은 혈액중 중성지질과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간의 해독작용으로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며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을 예방하고 혈압조절, 두뇌개발과 신경정신활동에도 관여하며 눈의 망막기능을 정상화하는 역할을 한다. 숙취해소 효능이 있는 바지락은 간 기능을 강화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데는 더 없이 좋은 음식이다. 전복은 ‘동방의 불로초’라 할 만큼 원기회복과 자양강장에 탁월하며 특히 전복은 아연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몸속 납을 해독, 황사에 좋다. 미역 성분중 20~30%를 차지하는 알긴산은 중금속과 농약, 환경호르몬, 발암물질 등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함에 따라 봄철 황사로부터 건강을 보호하는데 필수 수산물이다. 출처 : 전라남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