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바다축제가 온다 | |||
출처 |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 작성일 | 2017-07-24 04:46:07 |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바다축제가 온다
▲ 깊고 푸른 동해바다를 즐기고 싶다면 ‘강원도’로 떠나자
강원도에서는 청정 동해바다에서 자란 오징어를 맨손으로 직접 잡아보고, 현장에서 요리도 해볼 수 있는 ‘오징어 맨손잡이 축제(8.11~8.12)’가 열린다. 이 축제가 열리는 송지호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깨끗한 백사장을 갖추고 있어 특히 아이가 있는 가족들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이 외에도 강릉시 ‘경포해수욕장 국제청소년예술축전(7.27∼7.29)’와 ‘정동진독립영화제(8.5~8.7)’, 동해시 ‘망상해변페스티벌(8.4∼8.5)’, 양양시 ‘낙산비치페스티벌(7.28∼7.31)’등 다채로운 축제가 마련되어 있다. 인기 드라마(tvN도깨비) 촬영지인 주문진에서 개최되는 ‘주문진해변축제(7.30~7.31)’의 찾아가는 음악회, 속초시 ‘썸머페스티벌(8.3~8.6)’과 삼척시 ‘썸페스티벌(7.22~7.26)’에서의 DJ 파티 등 신나는 여름 행사와 더불어, 다문화가족 등을 위해 준비한 뜻깊은 행사인 고성군의 ‘다문화 해양캠프(7.27~7.29)’도 열린다.
▲ 신나는 음악과 함께 바다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인천’
인천 을왕리에서는 넓게 펼쳐진 해변가에서 락(Rock) 음악과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락 페스티벌(7.28)’이 열린다. 이곳은 수도권에서 차로 1시간 거리이므로 가까운 곳에서 바다를 즐기기 원하는 사람들이 찾기에 좋으며,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뮤지션들의 신나는 무대와 불꽃놀이 등이 펼쳐져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섬의 모습이 마치 춤출 때 휘날리는 무희의 소맷자락처럼 보인다는 아름다운 섬 무의도(舞衣島)에서는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야외공연예술 축제인 ‘제18회 무의도 춤 축제(8.4∼8.5)’가 열리며, 축제 기간 동안 퓨전 국악, 무의도 창작 설화를 바탕으로 한 무용극 등을 감상할 수 있다.
▲ 뜨거운 열정을 가진 청춘들이여, ‘충남’으로 모여라
충남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올해 최대의 해변축제인 ‘전국해양스포츠제전(8.17∼8.20)’이 개최된다. 본 제전에서는 요트, 카누 등 4개 정식종목과 바다수영, 드래곤보트 등 4개 번외종목 등 8개 종목의 경주가 열리며, 이 외에도 모터보트·카약 등 해상체험과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작년에 국내외에서 400만 명이 방문하는 등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보령 머드축제(7.21∼7.30)’가 열리며 유명 연예인들의 공연과 함께 머드슬라이딩, 갯벌장애물마라톤 등 흥미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7월 29일에는 국내 최대의 해안사구가 있는 태안군 신두리 해변에서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바람의 언덕, 모래의 향연’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는 이 모래예술 행사에는 50개 팀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며, 올해에는 특히 국내외 전문작가들을 초청하여 모래조각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서천군 춘장대 해수욕장에서는 유명 초대가수의 공연과 해변가요제 등 알찬 프로그램을 갖춘 ‘2017년 여름문화예술축제(7.22~7.23)’가 열린다.
▲ 청정 갯벌위에서 미(味)·락(樂)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전북’
유네스코 생물권보전 핵심지역인 고창갯벌에서 열리는 ‘고창갯벌 축제(7.28∼7.30)’는 그동안 별도로 운영되어 왔던 수산물축제와 갯벌축제를 올해부터 하나로 통합하여 더욱 내실있는 축제로 준비하였다. 바지락, 모시조개 등 맛좋은 지역 수산물을 맛보며 갯벌체험과 염전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할 수 있어 즐거움이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도 찾고, 물고기도 잡고!
수산물이 많이 나는 전남답게, 함평군에서 열리는 ‘맨손 뱀장어잡기 체험(8.5/8.15)’, 강진군 서중어촌체험마을의 ‘개막이* 축제(8.14)’등 다양한 물고기잡이 체험행사가 열린다.
* 밀물 때 갯벌을 가로질러 미리 설치해둔 그물을 끌어 올려 물고기가 나가지 못하도록 막은 다음 썰물 때 발목 정도 물이 빠지면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체험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7월 21일부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종이랑 나무랑 로봇이랑’ 체험전이 열린다. 이곳에서는 나무와 종이로 만든 캐릭터 인형과 일본의 자동인형 아트작가들이 만든 움직이는 장난감을 만나볼 수 있으며, 어린이들은 체험전 기간 동안 종이와 나무 등을 이용해 다양한 장난감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 울릉도 오징어도 맛보고, 다양한 놀거리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경북’
이달 31일부터 3일간 울릉읍 저동항 일원에서 열리는 ‘울릉도 오징어 축제(7.31∼8.2)’에는 시원한 물 속에서 산 오징어를 잡는 오징어 맨손잡기대회를 비롯하여 오징어 요리 시식회, 전통뗏목경주, 바다미꾸라지 잡기 등 신나는 체험행사가 가득하다. 축제에 앞서 울릉군에서는 28일부터 29일까지 ‘울릉도 해변가요제’도 개최할 계획이다.
29일부터 열리는 ‘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7.29~8.6)’도 경북의 대표 여름축제로 꼽힌다. 이 축제에서는 서핑과 같은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인근 금강송 숲길을 거닐며 피톤치드를 한껏 마시는 산림욕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봉화 은어축제(7.29∼8.5)’, ‘영덕 황금은어축제(8.3∼8.6)’ 등 은어축제와 포항 ‘국제불빛축제(7.26∼7.30)’ 등이 열릴 예정이다.
▲ 시원한 남해바다, 맛있는 자연산 전어, 즐거운 해양스포츠가 모인 ‘경남’
경남 사천 삼천포항에서는 집나간 며느리도 고소한 냄새를 맡고돌아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별미인 전어를 만날 수 있는 ‘전어축제(7.26∼7.30)’가 열린다. 축제 참가자들은 고소한 전어구이와 전어회 등 별미를 맛볼 수 있고 전어에 대한 지식을 겨루는 전어 골든벨 행사도 열린다. 이 외에도 통영 ‘한산대첩 축제(8.11∼8.15)’, 진주 ‘제28회 해양소년단 해양기능경기(8.2∼8.5)’, 거제 ‘해양스포츠 바다로 세계로(7.27∼7.30)’, 남해 ‘상주 섬머페스티벌(8.14∼8.15)’ 등도 가볼만한 축제로 꼽힌다.
오운열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올해 휴가철엔 해양수산부가 추천하는 바다축제장을 찾아 우리 어촌과 바다의 매력을 한껏 맛보고 더위를 식히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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