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수산동향 (2017. 5) | |||||||||||||||||||||||||||||||||||||||||||||||||||||
출처 |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 작성일 | 2017-05-19 03:52:22 | ||||||||||||||||||||||||||||||||||||||||||||||||||
수산동향
최신 수산동향 (2017. 5)■ 양식 넙치의 기생충 제어에 효과적인 해양 와편모류 발견 서울대학교 정해진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군산대 연구팀이 공동 수행한 ‘해양와편모류 증식 및 병원성 기생충 제어 기반기술 개발 연구(16~20)‘에서 양식 넙치 등의 기생충을 제어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해양 와편모류를 발견하였다. 연구 결과 식물성 와편모류인 ‘알렉산드리움 엔더소니(Alexandrium andersonii)’가 넙치에 주로 기생하는 스쿠티카충을 사멸시키는데 효과적임을 확인하였으며,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Harmful Algae’의 3월호에 게재되었다. 이번에 발견된 와편모류(알렉산드리움 엔더소니)를 일정 농도(1,000세포/ml) 이상으로 배양하여 스쿠티카충이 있는 곳에 투입할 경우, 24시간 이내에 스쿠티카충이 모두 사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넙치 치어를 대상으로 한 안전성 실험에서도 스쿠티카충만을 사멸시키고 숙주인 넙치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안전하게 기생충을 제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새로 발견한 와편모류를 활용하여 넙치 양식장에 보급할 기생충제어제를 개발하고, 2022년까지 제품 상용화를 위한 후속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 동ㆍ남해안 해저로드뷰 및 가상현실(VR) 해저체험 서비스 실시 국립해양조사원이 4월 25일부터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과 네이버(Naver) 지도를 통해 우리나라 동·남해안의 아름다운 바닷속 모습을 보여주는 ’해저로드뷰 서비스‘를 실시한다. 해저로드뷰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수중 골짜기와 천연 해양 동식물 등을 파노라마 화면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화면 속에 보이는 해역의 주요 어종이나 바다식물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해저로드뷰 서비스 제공 내용]
가상현실(VR) 체험 영상은 이용자가 마치 직접 잠수하여 바닷속을 바라보는 것과 같은 시각적 체험을 할 수 있다. 가상현실(VR) 체험 전용 영상은 국립해양조사원의 ‘탐험해(海)’ 누리집에서 다운받은 뒤 별도의 VR기기를 활용하여 이용할 수 있다. * 해저로드뷰 바로가기 : https://www.khoa.go.kr/seaVr/ko/index.html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수산 국민인식 조사’ 결과 발표
■ 해양수산부, 5월부터 생존수영교육 본격 운영 해양수산부가 5월부터 11월까지 전국 34개소에서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한다. ■ ‘제9회 해양영토 대장정’ 참가 대학생 170명 모집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이 ‘제9회 대한민국 해양영토 대장정’ 참가 대학생을 5월 2일(화)부터 7월 3일(월)까지 모집한다. 선박을 이용한 국토순례 행사인 해양영토 대장정은 대학생들이 우리 해양영토를 직접 체험하면서 주권 의식과 도전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2009년부터 개최되었으며 올해 대장정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희망팀’과 ‘도약팀’ 2개 팀으로 나뉘어 8월 9일 서울을 출발, 16일까지 7박 8일간 독도(최동단), 백령도(최서단), 마라도(최남단) 등 우리나라 끝단도서와 주요 해안도시를 순례한 후 부산에서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대장정 기간 중에는 해양과학, 해양산업, 해양문화와 역사 등 각종 주제에 대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되며, 해양박물관, 부산신항만, 조선소 등 주요 해양시설을 견학하고 해안정화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올해는 총 170명의 참가자를 선발하며,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5월 2일(화)부터 7월 3일(월)까지 한국해양재단 누리집(www.koreaoceanfoundation.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1인당 10만원이며, 최종 선정 결과는 7월 14일(금) 한국해양재단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 어식백세 포장 디자인 공모전 개최 수산식품의 포장 디자인 개발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어식백세 수산식품 포장 디자인 공모전’이 4월 24일(월)부터 6월 9일(금)까지 개최된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경향을 반영한 참신한 수산식품 포장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디자인은 어업인·온라인쇼핑몰 입점업체·신규창업자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응모분야는 비닐팩, 냉동·진공팩, 종이상자 등 3개 분야이며, 모집 대상은 국내외 대학(원) 재·휴학생 및 디자이너(디자인업체 포함)이다. 상품화 가능성·실용성·창의성·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응모작 중 대상 1명(해양수산부장관상, 상금 3백만 원), 금상 1명(상금 2백만 원) 등 총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4월 24일(월)부터 6월 9일(금)까지 작품 설명 등을 기재한 참가 신청서 및 그림파일을 공모전 누리집(www.korfish-sontest.co.kr)을 통해 제출하면 되며, 최종 결과는 6월 23일(금)에 발표된다. ■ 넙치양식장 에너지 50% 저감기술 상용화 연구 추진 국립수산과학원이 넙치양식장의 사육수 사용량을 80% 줄여 전기료 등 에너지 비용을 50% 저감 가능한 기술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현장적용 연구에 착수한다. 지난해 실내실험 결과, 오존, 전기분해 및 자외선으로 사육수를 소독하면 기존 환수량인 1일 30회를 6회로 줄여도 넙치의 성장률과 생존률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기술이 실제 양식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되면 환수량 감소로 전기료가 50% 절감되며, 이로 인해 제주지역은 연간 220억원, 전국적으로 32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2017년 현재 수산분야 식품명인 지정 현황 2017년 현재, 수산분야 식품명인은 아래와 같이 총 6명이 지정되어 있다.
■ 5월의 해양생물 '저어새' 해양수산부가 기다란 주걱 모양의 부리를 지닌 청정 갯벌의 동반자 ‘저어새’를 5월의 해양생물로 선정하였다. 저어새는 가면을 쓴 것처럼 보이는 검은 얼굴과 독특한 부리 모양 때문에 외국에서 ‘검은얼굴 숟가락 부리새(Black-faced Spoonbill)’라고 불린다. 동아시아에만 분포하는 저어새는 현재 세계적으로 3천여 마리만이 남아 있는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이며, 전체 개체 중 2천 마리 가량이 강화갯벌, 안산 대부도갯벌 등 먹이가 풍부하고 청정한 서·남해안의 갯벌을 주요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환경오염 및 주서식지인 갯벌의 소실 등으로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저어새를 보호하기 위해 작년 9월 저어새를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하고 주요 서식지 중 하나인 안산 대부도갯벌을 올해 3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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