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수산동향 (201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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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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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9 05:42:23
수산동향
 

최신 수산동향 (2017. 6)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재범자 처벌 대폭 강화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원산지 표시 부정유통을 근절하기 위하여 도입된 '위반자에 대한 처벌강화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첫째, '원산지표시 위반 재범자 형량 하한제'가 6월 3일부터 시행되어, 원산지 거짓표시로 형이 확정된 후 5년 이내에 다시 거짓표시로 적발된 자에 대해 1년 이상 10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1억 5천만 원 이하 벌금 처분을 내린다.

  둘째,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2회 이상 표시하지 않은 자에 대해 2시간 이상 원산지표시제도 교육을 신설하여 5월 30일부터 시행된다.

  셋째, 거짓표시자에 대한 과징금이 6월 4일부터 부과된다. 2년간 2회 이상 거짓표시로 적발된 자에 대해 위반금액의 5배까지 과징금을 부과한다.

  넷째, 수입산에 대해서는 본 법률보다 대외무역법을 우선 적용하도록 예외를 두었던 규정을 삭제하고 6월 3일부터는 국내산·수입산 구별 없이 국내에 유통되는 모든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해 본 법률을 우선 적용하도록 하였다.



   ‘2017년 해파리 피해대응 종합대책’ 수립


  해양수산부가 올해 여름 해파리 대량 출현에 대비하여 사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2017년 해파리 피해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였다.

  '2017년 해파리 피해대응 종합대책'에 따르면, 현재 실시 중인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의 정기모니터링 외에 제주도-중국-일본 사이를 운행하는 여객선을 활용하여 해파리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327명으로 이루어진 민간 모니터링단을 운영하여 해역별 해파리 발생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동남해 해역, 서·남해 해역, 전남 남부 해역에서 잠수조사를 실시하여 보름달물해파리 부착유생의 서식 현황을 확인하고 제거작업을 실시한다. 해파리 대량 발생이 관찰되면 출현량에 따라 단계별로 시·도 및 관련기관에 신속하게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절단망과 피쉬펌프 등 구제장비가 설치된 선박을 이용하여 해파리 제거작업을 즉각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해파리신고앱(App)'을 통해 국민 누구나 해파리 사진을 촬영하여 '신고하기' 버튼만 누르면 해파리 위치정보가 자동 기록되고, 해파리 출현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였다.



   2016년 어가소득 평균 4,708만 원으로 증가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에 따르면, 2016년 어가 평균 소득이 가구 당 4,708만원으로 2015년(4,389만원) 대비 7%(319만원) 증가하였으며 2013년 이후 4년 연속 증가하였다.

  어가소득은 어업소득, 어업외소득, 이전소득, 비경상소득으로 구성되는데, 2016년에 어가소득을 구성하는 항목 중 가장 비중이 큰 ‘어업소득(56.5%)’에서 15.2%(351만원)가 증가하면서 전체 어가소득 증가를 견인하였으며 다음으로 보조금 및 기초연금 등으로 이루어진 ‘이전소득’에서 높은 증가율(7.9%)을 보였다.

  어업소득이 증가한 가장 큰 원인은 김 등 해조류의 생산량과 생산액이 상승(생산량 13% 증가, 생산액 30% 상승)하면서 해조류 양식 소득이 2015년 대비 66% 증가한 데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령대별 어가소득을 살펴보면 40대 이하 경영주 어가와 50,60대에서 모두 소득이 증가하였으며 특히 40대 이하(10.1%)와 60대(18.3%)에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였다.



   국립해양조사원, 항해안전정보 종합서 ‘2016 항행통보연보’ 발행


  국립해양조사원이 작년에 발행한 53건의 항행통보를 한 권으로 모은 ‘2016년 항행통보연보’를 간행하였다.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침몰 사고 및 수중암초, 해상장애물 등 해상교통안전 관련 정보를 모은 ‘항행통보’를 항해자들에게 배포하여 안전한 항해를 돕고 있다. 항행통보는 매주 금요일에 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에 게시되며, 전국 520여 개 선사 등 관련기관에 책자 형태로도 배포된다.

  이번에 발행하는 ‘2016년 항행통보연보’에서는 그동안 항행통보 정보를 놓쳤거나 항목별로 정보를 확인하고자 하는 항해자들이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등대, 등부표, 암초 등 주요 항목을 해역별·주제별로 나누어 수록하였다. 또한, 한국연안 해상사격 훈련구역과 항만별 해상교통관제서비스(VTS) 구역 등 항행 안전에 필요한 종합적인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17 해안누리길 우수 여행상품’ 출시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이 함께 실시한 우수 해안누리길 여행상품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4개 여행상품이 5월부터 판매된다.

우수 해안누리길 여행상품 판매시작일 판매처 인당 가격/일정
서산 해안누리길에서 즐기는 오감만족 6. 8 ~ 롯데제이티비(www.lottejtb.com) 3만원/1일
보물섬 남해 해안누리길, 가천다랭이길과 물미해안도로로 1박 2일 6. 15 ~ 여행자클럽 누리집(www.tc1.co.kr)과 지마켓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 15만원/1박2일(숙박 포함)
해안누리길 바다를 달리는 자전거, 통영 섬 여행 6. 15 ~ 하이코아 누리집 (https://bshub.co.kr) 15만원/1박2일(숙박 포함)
시인의 섬 완도 보길도·청산도 해남 땅끝 해안누리길 여행 5. 18 ~ 홍익여행사 누리집(www.ktxtour.co.kr) 24.6만원~28.7만원/ 1박2일(숙박 포함)

  여행상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각 여행사와 한국해양재단 누리집( https://koreamaritimefoundati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 28세 이하 내·외국인 대상, 하절기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열정! 바다로’ 판매 시작

  6월 1일(목)부터 2017년도 하절기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열정! 바다로’의 판매가 시작된다. 이 상품은 만 28세 이하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며,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 바다와 섬들을 둘러보며 해양문화 체험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상품이다.

  ‘열정! 바다로’는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만 28세 이하 내·외국인에게 9,900원에 판매되며, 9,900원 이용권을 구매하면 같은 기간(6.1~9.30, 4개월) 동안 횟수 제한 없이 연안여객선을 대폭 할인(주중 50~60%, 주말 20~40%)된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여름 ‘열정! 바다로’ 이용을 원하는 경우, ‘가보고 싶은 섬’ 누리집(https://island.haewoon.co.kr)에서 ‘열정! 바다로’ 할인이용권과 함께 해당 섬으로 가는 여객선의 승선권을 할인 운임으로 구매하면 된다.




  해양레저 체험 예약·결제 서비스 도입

  해양수산부가 어디서나 해양레저 활동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에서 이용 가능한 ‘해양레저 예약 프로그램’ 앱을 개발하였다.

  전국에 위치한 해양레저상품에 관한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제공되며, 이용자는 이 프로그램에 접속하여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즉시 예약·결제할 수다.

  전국 마리나 항만 등에 위치한 마리나 선박 이용 등 해양레저상품에 대한 정보 및 강과 호수, 바닷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무료 해양레저프로그램 참여 정보 등을 확인하고 미리 예약하거나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마켓(Android market)과 앱스토어(App Store)에서 ‘해양레저’로 검색한 후 무료로 설치하여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