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수산동향 (2017. 12월) | |||
출처 |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 작성일 | 2017-12-21 03:35:55 |
수산동향
최신 수산동향 (2017. 12월)■ 충남 수산자원연구소, 두 번째 귀어학교로 선정돼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첫 번째 귀어학교로 경상대학교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귀어학교로 수산자원연구소(충남 보령시 소재)를 선정하였다. 귀어학교는 귀어 희망자나 어촌에 정착을 시작한 사람들이 어촌에 체류하면서 어선어업·양식어업 등 현장중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교육기관이다. 이번에 귀어학교로 선정된 수산자원연구소는 총 10억 원(국비 5억 원, 지방비 5억 원)을 지원받아 교육시설을 확충하고, 2018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연간 양식어업 1기, 어선어업 2기(기별 3개월, 420시간)의 교육을 진행하여 총 7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자들은 어업 관련 이론교육 및 양식어업, 어선어업 등 분야별 교육을 받은 후 어촌현장에서 실제 작업에 참여하는 체험 교육도 받을 예정이다. ■ 바다뱀 독 활용하여 약(藥) 만든다 해양수산부가 바다뱀의 신경독 성분을 활용한 의약품 소재 개발 연구에 착수한다. 올해 6월과 9월 제주 성산 앞바다에서 61년 만에 진정바다뱀아과에 속하는 바다뱀(Yellow-Bellied sea snake) 서식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 바다뱀은 납작한 머리에 등은 검고 배면이 노란 특징을 지녔다. 아가미 없이 폐로 호흡하므로 주기적으로 수면위로 헤엄쳐 올라오며, 연안에서 자주 관찰되는 어류 바다뱀과 달리 맹독을 지니고 있다. 그간 육상에 서식하는 뱀의 독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은 있었지만, 바다뱀의 독을 활용한 연구사례는 아직 전 세계적으로도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이번에 발견된 바다뱀을 포함한 바다뱀 2종의 신경독 성분을 활용하여, 내년부터 진통제 등 의약품 소재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에 본격 착수하기로 하였다. ■ 희귀종 황금넙치, 중국·필리핀 등에 수출된다 골든씨드 프로젝트(Golden-Seed)를 통해 생산된 ‘황금넙치’가 캐나다에 이어, 중국과 필리핀으로도 수출된다. 중국, 필리핀과 약 2,270달러(60kg)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었으며, 11월 말까지 출하된다. 해양수산부는 일반 넙치보다 1.5배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황금넙치를 양식용 품종으로 특화하기 위해 골든씨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연구를 추진해 왔다. 황금넙치는 짙은 갈색을 띠는 일반 넙치와 달리 일정 크기 이상(중량 2~3kg이상)으로 성장하면 몸 전체가 화사한 황금색을 띠는 체색 돌연변이로, 자연에서는 수백만 분의 1 확률로 드물게 발견된다. 양식 황금넙치는 올해 초 활어 최초로 해양수산부의 수출통합브랜드 ‘케이피시(K?FISH)’인증을 받았으며, 국내외 각종 수산박람회에서도 상품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 수입불가 상어내장 36톤 밀반입 및 유통돼 부산본부세관이 수입불가 상어내장을 대만산 개복치에 몰래 섞어 밀반입한 수입업자를 입건하고, 밀반입된 상어내장 6.1톤을 압수하였다. 상어내장은 식용이 불가능하여 수입할 수 없으나, 전국 각지의 수산물 시장 인근 식당에서 암암리에 수육으로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어는 최종 포식자에 해당하여 먹이사슬의 최상위에 있으므로 중금속 오염 농도가 높으며, 특히 내장은 중금속이 농축되어 인체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상어내장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 수산과학원, 수산용 의약품 안전사용 휴대용 리플릿 발간 및 배포
■ 남동해수산연구소, 우리나라 주요 '수산양식생물 해부도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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