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수산동향 (2018.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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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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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0 05:47:21
수산동향
 

최신 수산동향 (2018. 2월)

   우리나라 수산물 생산액, OECD 회원국 중 5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발표한 ‘수산업검토보고서 2017'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2015년 기준 수산물 생산액 54억 4,400만 달러로 OECD 회원국 중 5위를 차지하였다.

  '수산업검토보고서 2017'은 OECD 35개 회원국 중 28개국과 비회원국 중 주요 수산물 생산국 7개국 등 총 35개국 참여하였다.

  OECD 회원국 중에서는 일본이 129억 9,100만 달러의 생산액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였고, 이어 2위 칠레(79억 7,300만 달러), 3위 노르웨이(79억 1,800만 달러), 4위 미국(67억 1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OECD 비회원국 중에서는 중국(1,704억 7,400만 달러), 인도네시아(180억 7,300만 달러), 태국(44억 8,300만 달러), 대만(28억 6,700만 달러) 등 아시아 국가들의 수산물 생산액이 높게 나타났다.



   ‘물고기 전문의’ 수산질병관리사 시험 실시

  제15회 수산질병관리사 국가시험이 2월 3일(토) 부산 영도에 위치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실시되었다. 합격 여부는 2월 8일(목) 해양수산연수원 누리집에 공개된다.

  수산질병관리사란 어패류 등 수산생물을 진료하는 전문가로, 양식산업의 발전에 따라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2004년 처음 도입된 직종이다. 수산질병관리사는 수산질병관리원을 개설하여 어업인들에게 양식수산물의 질병상담 및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수산관련 연구기관에서 공무원이나 전문 연구인력으로 종사하기도 한다.

  수산질병관리사 국가시험은 매년 1회 실시되며, 수산생명의학과 등 수산생물의 질병 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학사 학위를 취득한 경우에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설 명절 앞두고 성수식품 전국 일제 점검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명절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의 위생관리 실태와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하였다.

  1월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설 명절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와 고속도로휴게소,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판매업체 총 2만 3천여 곳을 점검하여 ▲무허가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유통 ▲냉동식육을 냉장육으로 판매 ▲원산지 거짓표시 ▲비위생적 취급 등의 불법행위를 점검하였다.

  특히, 조기, 명태, 병어, 문어, 갈치, 고등어, 선물용세트(굴비, 전복) 등의 수산물에 대해 원산지 표시 위반여부를 강력한 단속을 펼쳤다.

  참고로, 식품과 관련된 불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의심될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 또는 원산지 위반 의심 신고전화(농·축산물 1588-8112, 수산물 1899-2112, 불법수입 125)로 신고하면 된다.



   2017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이행률 90.5%…꾸준히 증가

  2017년 수산물 원산지표시 이행실태조사 결과 이행률이 90.5%로, 대상 업체 10개 중 9개 업소가 원산지 표시의무를 잘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수산물 원산지표시 이행실태조사는 지난 2011년부터 업태별, 지역별 이행 실태를 파악하여 원산지 단속계획 수립, 제도개선 등에 활용하기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실시해 왔다. 전국 약 8,000여 개 업체를 표본으로 삼아 원산지 표시 이행 정도를 파악한 결과, 이행률 및 품목 표시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대구, 포항, 강릉 지역에서 100%의 이행률을 보였으며 업태별로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100% 이행률을 기록하여 타 지역 및 업태 대비 모범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노점상과 음식점의 이행률은 각각 70.0%, 82.2%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제도의 정착을 위해 노점상과 음식점에 대한 집중적인 계도와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제주도, 「맛있는 제주 수산물 요리와 함께하는 이야기 길」 출간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수산물의 가치 증진 및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청정제주의 고유 수산물을 알리는 「맛있는 제주 수산물 요리와 함께하는 이야기 길」 책자를 출간하였다.

  「맛있는 제주 수산물 요리와 함께하는 이야기 길」은 제주 수산물에 얽힌 스토리와 퓨전 레시피, 가공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야기 속의 제주 수산물 홍보 책자

  이 책은 제주의 대표 수산물이라 할 수 있는 자리돔, 갈치, 옥돔, 광어 등 20가지 어종(제주어 포함)에 대한 해당 수산물의 효능(영양가치)과 맛, 싱싱한 재료를 고르는 법, 그리고 제주 수산물과 얽힌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와 함께, 각 수산물 별로 누구나 간단하게 따라 만들 수 있는 요리법(재료 및 조리과정) 한 가지와 추천요리 등을 담고 있다.

  이 책자는 공항, 관광지,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에 비치하여 제주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도모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국립수산과학원, 「깨끗한 담수어류가 차려낸 건강한 수산물 밥상」 레시피 발간


  국립수산과학원이 내수면 수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소비 확대를 위해 '깨끗한 담수어류가 차려낸 건강한 수산물 밥상' 레시피 책자를 발간해 국·공립도서관, 관련 연구기관 및 업계 등에 배포한다.

  이 책자는 내수면 수산물 중 생산량이 많은 뱀장어, 송어, 메기, 틸라피아 4종을 대상으로 영양학적 우수성을 고려한 간편 요리법 32가지 및 영양성분 정보를 상세하게 수록하였다.

  이 책자에는 지난해 12월에 학생, 학부모 및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 품평회의 선호도 조사에서 호평을 받은 송어 볼치즈 볶음밥, 뱀장어 레몬 탕수와 같이 최근 소비자의 식생활을 고려하여 영양 및 간편성을 겸비한 한 끼 식사 대체용 요리방법도 쉽게 설명되어 있으며, 내수면 어류의 특유한 흙냄새를 제거하는 요리방법을 실어 학교급식, 산업계 및 가정 등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