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수산동향 (2018.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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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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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3 04:15:06
수산동향
 

최신 수산동향 (2018. 4월)

   해수부 대학생 기자단 해(海)리포터 6기, 4월부터 본격 활동

  1년간 해양수산 정책 현장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줄 ‘해(海)리포터 대학생 기자단 6기(20명)’가 선정되었다. 해양수산부는 4월 3일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하고 4월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하도록 하였다.

  2013년부터 운영되어 온 해리포터 대학생 기자단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젊고 참신한 시각으로 취재하여 국민들에게 소개해 왔다. 기자단에게는 각종 해양수산 행사 참가기회와 원고료·취재비가 지원되며, 1년 간 성실히 활동할 경우 연말에 수료증이 발급된다. 매월 자체평가를 실시하여 우수한 기자에게 추가 혜택을 부여하고 연간 활동실적이 특히 뛰어난 기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2017년 수산물 생산 및 유통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해양수산부가 수산물의 생산·수급현황과 산지-도매-소매단계의 수산물 유통경로·비용 등의 내용을 담은 「17년 수산물 생산 및 유통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 조사는 2016년 3월에 시행된「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산물 유통발전 기본계획 등 관련 정책을 효율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실시된 법정조사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https://www.mof.go.kr/article/view.do?articleKey=19280&searchSelect=title&boardKey=10&menuKey=376¤tPageNo=8)를 참고하면 된다.



   주꾸미 금어기 신설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4월 3일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연안 어업인들의 숙원 사항이었던 ‘주꾸미 자원 회복을 위한 금어기(5.11~8.31)'가 신설되었다.

  주꾸미는 수심 50m 이내의 얕은 연안에 서식하며 봄철에 약 200~300개의 알을 낳는데, 산란 직전의 알밴 주꾸미와 부화된 어린 주꾸미 어획이 성행하면서 1990년대 대비 1/4 가량으로 어획량이 크게 감소하였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산란 직전의 어미와 충분히 자라지 않은 어린 주꾸미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주꾸미 금어기 신설을 추진해 왔다.

  이에 올해부터는 5월 11일부터 8월 31일 사이에 주꾸미를 잡는 행위가 완전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정부, WTO 한-일 수산물 분쟁 상소 제기

  4월 9일 우리 정부가 지난 2월 22일 공개된 WTO 한-일 수산물 등 분쟁 패널 판정과 관련하여 WTO 상소기구에 상소를 제기하였다.

  '일본 원전사고에 따른 한국 정부의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조치가 WTO 위생 및 식물위생(SPS)협정에 불합치된다'는 WTO 패널의 판정에 대해 우리 정부는 일본 원전 상황 지속, 국민 먹거리 안전의 중요성 등을 감안할 때, 패널 판정에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상소 판정은 상소 후 약 3개월 후에 도출되어야 하나, 최근 WTO 상소 건 증가 등으로 실제 일정은 규정보다 지연될 수 있다.



   고성군, 가리비를 대표 수산물 브랜드로 육성한다

  4월 4일 고성군이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 고성사무소, 고성수협, 가리비 생산자 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리비를 고성 대표 수산물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고성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는 가리비의 일시 출하로 인한 가격하락, 유통전략 및 수출 등 산업화 지원, 생산해역 어장 수용력 초과 및 폐사에 따른 안정적인 생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고성군의 가리비 생산량은 연간 6000톤으로, 240억원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