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수산동향 (2018.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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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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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9 11:13:11
수산동향
 

최신 수산동향 (2018. 6월)

   수산물 유통혁신 로드맵(’18∼’22년) 수립

  해양수산부가 6월 5일(화) 개최된 제25회 국무회의에서 국민들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고 수산물 유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5년간의 청사진을 담은 ‘수산물 유통혁신 로드맵(‘18∼’22)’을 보고하였다.

  수산물 유통혁신 로드맵에서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다 나은 수산물 유통체계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유통기반 조성 ▲수산물 유통 단계의 고부가가치화 ▲수산물 수급조절을 통한 가격안정 도모 ▲수산물 유통산업의 도약기반 마련이라는 4대 전략과 9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하였다.

  ‘수산물 유통혁신 로드맵’은 민·관 합동 협의체가 계획 초안을 마련하고, 전문가 간담회, 현장방문 및 관계부처 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수립되었다.



   청춘들을 위한 여객선 할인권 ‘열정! 바다로’ 판매 시작

  6월 1일(금)부터 2018년도 하절기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열정! 바다로’의 판매가 시작된다.

  2015년 12월 첫 출시된 ‘바다로’는 하절기(6~9월)에는 ‘열정! 바다로’, 동절기(12~2월)에는 ‘낭만! 바다로’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계절상품이다. 올해 ‘열정! 바다로’에는 총 51개 선사의 선박 121척이 참여하며,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만 28세 이하 내·외국인에게 판매된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바다로 상품 가격을 반값으로 인하(9,900원→4,900원)하는 한편, 연중 이용권 등 다양한 상품을 추가하였다. 6월부터 9월까지 이용할 수 있는 ‘하절기 이용권(4,900원)’ 외에도 겨울이용권(12.1~2.28)을 추가한 ‘결합시즌권(9,900원)’, 연중 평일에 사용이 가능한 ‘연중이용권(19,900원)’을 판매한다. 각 이용권을 구매하면 해당 기간 동안 횟수 제한 없이 연안여객선을 대폭 할인(주중 50%, 주말 20%)된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여름 ‘열정! 바다로’ 이용을 원하는 경우, ‘가보고 싶은 섬’ 누리집( https://island.haewoon.co.kr)에서 ‘열정! 바다로’ 할인이용권과 함께 해당 섬으로 가는 여객선의 승선권을 할인 운임으로 구매하면 된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바이러스성출혈성패혈증 국제표준실험실로 지정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제86차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총회(5.20~25, 프랑스 파리)’에서 바이러스성출혈성패혈증(VHS)에 대해 ‘OIE 국제표준실험실(Reference Laboratory)’ 지위를 획득하였다. 아시아 최초이며, 전 세계에서는 두 번째다.

  이번 OIE 국제표준실험실 지위 획득으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바이러스성출혈성패혈증 국제 진단매뉴얼의 제·개정 권한을 부여받게 되었으며, 해당 질병에 대한 교육 및 대책 수립 등의 자격이 주어진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OIE 표준실험실 지위를 획득함에 따라, 해당 질병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함으로써 우리나라 넙치에 대한 수입국의 신뢰도가 높아져 향후 수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치에 들어가는 ‘소금’도 원산지 표시 대상에 포함

  해양수산부가 김치, 절임류 가공품에 사용되는 식염(소금)에 대해 의무적으로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하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국민참여입법센터(https://opinion.lawmakimg.go.kr)을 통하여 5월 15일(화)부터 6월 25일(월)까지(40일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현행 법령에서는 김치류 가공품의 경우 배합 비율이 높은 순서로 2순위까지의 원료와 고춧가루에 대해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김치 및 절임류 가공품(배추 절임 등)에 들어가는 소금의 원산지를 알기 어려웠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소금이 적은 양이라도 식품의 맛과 질을 좌우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김치 및 절임류 가공품에 들어가는 소금을 원산지 표시대상 품목에 추가하기로 하였다.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은 입법예고 이후 법제심사와 차관·국무회의 등을 거쳐 2018년 9월까지 시행령 개정 작업을 완료하고,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 바이오플락기술을 이용한 친환경 담수 어류 양식기술 설명회 개최

  5월 31일(목) 국립수산과학원이 내수면 양식어업인의 소득증대 및 양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첨단 양식기술인 바이오플락기술(BFT)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바이오플락기술(BFT, Biofloc Technology)은 물고기가 배출하는 배설물이나 사료찌꺼기를 미생물을 이용하여 제거함으로써 사육수를 신선한 물로 교환하지 않고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첨단 양식기술이다.

  이번 기술설명회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이 그동안 연구했던 바이오플락 내수면 양식기술의 기초연구 및 성과 중심으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가 소개됐다.

  이번 설명회 세부내용은 ▲바이오플락기술의 개요 및 현황 ▲시스템 유지 및 양식 물고기의 종류에 따른 사육·관리 ▲시스템 시설 및 장비 ▲바이오플락 물 만들기 실습 ▲수질환경 관리 등이었다.



   여름 휴가철 해외 여행자 대상 수산물 검역 강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김해공항, 부산항 등 주요 공·항만을 통해 불법으로 반입되는 수산물을 줄이기 위해 세관·검역본부와 협력하여 주요 의심노선(베트남, 일본 등)을 중심으로 휴대품 X- ray 일제검색 및 개봉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2018년 4월 1일부터 수산물 검역제도가 변경되어, 냉동·냉장 새우류를 검역대상으로 확대하고 여행자 휴대품 검역증명서의 첨부를 의무화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해외여행객이 휴대품으로 수산물을 불법으로 반입하려다 적발되어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폐기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해외여행객이 불법으로 반입한 수산물은 외래 질병 유입원으로 작용하여 수생태계 위험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수산물 반입시 반드시 검역신고를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