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중 폴리염화비페닐 | ||||||||||||||||||||||||||||||||||||||||||||||||||||||||||||||||||||||
출처 |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 작성일 | 2018-08-22 02:40: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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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중 "폴리염화비페닐"흔히 PCBs라고 불리는 폴리염화비페닐(polychlorinated biphenyls, PCBs)은 산업폐기물 등을 통해 환경에 유입된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이자, 환경호르몬이라고도 부르는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알려져 있다. PCBs는 열에 안정하고 화학적으로 안정하여 변압기, 축전기, 열변환기, 가소제 등 수많은 응용소제로서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어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었다. PCBs는 1970년대 초까지 Aroclor(미국 Monanto), Clophen(독일 Bayer), Kanechlor(일본 Kanegafuchi), Santotherm(일본 Mitsubishi), Phenoclor와 Pyralene(프랑스, Prodolec)등 다양한 상품명으로 제조되어 판매되었으나 그 독성이 알려져 1979년부터 생산, 판매가 금지되었다. 생산 판매가 금지된 지 40년 가까이 시간이 흘렀으나 이미 환경으로 유입된 PCBs는 아직도 여기저기서 검출되고 있다. 특히 PCBs는 지질에 대한 용해도가 높기 때문에 먹이사슬의 높은 단계에서 매우 높은 농도로 축적되어 인체에 크게 영향을 미치므로 난분해성 유기오염물질로써 관리되고 있다. PCBs는 다이옥신과 비슷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PCBs 중 다이옥신과 유사한 구조와 독성을 가지는 12종을 다이옥신유사(Dioxin-like) PCBs로 분류하기도 한다. PCBs의 인체노출은 90% 이상이 식품 섭취를 통해 발생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특히 어류를 통한 노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PCBs는 어류와 무척추동물에게 특히 유독하며, 이에 노출된 사람에게는 면역체계, 신경계, 내분비계 및 생식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CBs는 발암성 및 비발암성 영향(신경독성, 생식독성, 면역독성, 내분비계장애물질 영향 등)을 유발할 수 있다. PCBs에 고농도로 노출되면 간독성, 면역독성과 발적, 두통을 포함한 다양한 중독 증상을 나타낸다. 어린이에게서는 인지 기능의 저하가 관찰되기도 한다. 태아에 대한 독성이 관찰되기도 하며 환경 호르몬으로서 생식기 이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2000년 10월 부산시가 낙동강 하구 생태계 오염조사를 실시한 결과, 폴리염화비페닐(PCB)이 낙동강 기수지역의 대표적 어종인 숭어에서 75.67 ppb, 주종 생산 조개류인 빛조개에서 16.2 ppb, 제첩에서 1.1 ppb가 검출되었다 2003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내유통 식품 중 PCBs 오염도 조사 결과, 다소비·다빈도 식품 28개 품목의 검체 382건에서 PCBs 62종이 검출되었으며, 검출량은 N.D.-182.4 μg/kg(평균 5.4 μg/kg)이었다. 2011년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식품 중 환경유래오염물질 실태조사 및 위해평가’에 따른 어패류 중 PCBs 농도 및 일일노출량은 다음과 같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1년 8월 어류 중 폴리염화비페닐(PCBs)의 규격과 「어류 중 PCBs 시험법」을 신설하였다.
수산물 섭취를 통한 PCBs 노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조리 전 생선껍질을 벗기고 등, 배, 측변의 지방을 제거하며, 오염물질이 축적되어 있는 내장을 제거하여 조리하는 것이 좋다. 새우나 게의 경우 내장을 제거하여 요리하며, 구이요리 시에는 오븐이나 그릴 위에 놓아 지방을 제거함으로써 섭취를 통한 PCBs 노출을 최대한 줄이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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