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수산동향 (2018. 10월) | |||
![]() |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
![]() |
2018-10-22 05:42:32 |
수산동향
최신 수산동향 (2018. 10월)■ 11. 1(목) ‘2018 바다셰프 요리대회’ 개최 11월 1일 부산 벡스코에서 ‘2018 바다셰프 요리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수산물 요리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수산물 요리를 발굴하여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어촌 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회는 일반부와 어촌계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 부문별로 5개 팀(2인 1조)씩 총 10개 팀이 참여한다. 일반부에는 전문 요리사를 제외한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수산물 요리를 주제로 경연을 펼친다. 어촌계 부문에는 해당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사람 중 해당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어촌계원 또는 어촌계 부녀회원만 신청할 수 있다. 어촌계 부문에서는 지역특산물을 주재료로 한 상품성 있는 수산물 요리를 주제로 경연을 펼친다. 해양수산부는 서류심사를 통해 10월 중순경 본선대회에 진출할 10개 팀을 선정하여 발표하고 11월 1일(목) 오후 2시 30분부터 약 50분간 본선대회를 진행하여 요리전문가와 수산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6개의 우수팀을 선정한다.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을 선정하며, 각각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입선 4개 팀에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 홍합 접착단백질의 초미세입자로 항암치료 돕는다 해양수산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양수산생명공학기술개발사업’의 연구결과, 뛰어난 접착력을 가진 홍합단백질 기반의 초미세입자를 활용하여 항암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일반적으로 항암치료는 먼저 종양을 제거한 후 암 세포의 전이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된다. 그러나 기존의 항암치료는 암세포 외에 정상세포까지도 손상을 입힌다는 단점이 있었다. 포스텍(POSTECH, 포항공과대학교) 차형준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는 해양생물인 홍합의 접착단백질에서 추출한 초미세입자를 활용하여 항암제를 암 조직에 직접 분사하는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연구팀은 암세포가 있는 쥐를 대상으로 총 3가지 방법의 실험을 시행하였다. 먼저, 암이 발생한 부위(평균 크기 250㎣)를 동일하게 절개한 후, ①일반항암제, ②생리식염수, ③홍합단백질 기반 초미세입자를 활용한 항암제를 각각 스프레이에 담아 분사하였다. 연구팀이 30일 후 암 종양의 크기를 분석한 결과, ①일반항암제 : 1,600㎣, ②생리식염수 : 1,670㎣, ③홍합단백질 기반 초미세입자를 활용한 항암제 : 50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항암제만 단독으로 분사했을 때보다, 홍합단백질의 초미세입자를 활용했을 때 3배 이상의 암세포 성장 억제효과를 보인 것이다. 이는 홍합단백질의 접착성으로 인해 초미세입자에 담긴 항암제가 효과적으로 전달되어 치료효과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연구는 해양생물자원인 홍합의 단백질을 활용하여 생체 접착용 초미세입자를 추출하고, 이를 활용하여 암세포 성장 억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 성과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나노과학 학술지인 ‘미국화학회 나노(ACS Nano, IF = 13.709)’의 온라인에 게재되었으며, 9월 중에 논문으로도 발간될 예정이다. ■ 중국산 홍민어, 일본산 참돔 등 횟감용 활어 원산지 집중 단속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가을철을 맞아 10월 2일(화)부터 26일(금)까지 4주간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횟감용 활어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수입하는 횟감용 활어 중 약 32.4%가 참돔, 홍민어, 점농어이며, 이들의 원산지 표시 위반건수는 평균적으로 전체 활어 위반건수의 27%를 차지한다. 세 어종은 국내산과 일본산 또는 중국산과의 가격차이가 크기 때문에 국내산으로 속여 파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10월 한 달 동안 부산자갈치 축제 등 어촌·어항지역 및 수산물 축제 현장을 대상으로 참돔, 홍민어, 점농어의 원산지표시 단속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단속반은 활어 판매점 및 횟집에서 소비자를 가장하여 횟감을 확보한 후 DNA 분석을 통해 원산지를 확인함으로써 횟감 활어의 원산지 거짓표시를 철저히 가려낼 계획이다. ■ 10월 한 달간 불법어획·유통 행위 집중 단속 해양수산부가 가을철 성어기를 앞두고 불법어획 및 유통행위를 적발하기 위해 10월 한 달간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에는 해양수산부 동·서·남해 어업관리단과 지자체, 수협 등이 참여하여 어린물고기 불법 포획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우선 육상에서는 특별사법경찰관을 주축으로 10개 팀을 구성하여 219개 수협위판장, 도매시장, 횟집 등을 대상으로 불법어획물의 판매·유통 행위를 단속한다. 해상에서는 동·서·남해와 제주 등 4개 해역에 정부와 지자체의 어업지도선 47척을 투입하여 단속을 실시한다. 무허가 어업, 조업금지구역 침범, 불법어구 사용, 어린물고기 불법포획, 오징어 불법 공조조업 등을 중점 단속한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사법처리하는 등 엄중히 조치하고, 이와 함께 어업정지 등의 행정처분도 부과할 계획이다. |
|||
<< 다음글 :: 황색포도상구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