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필로박터 감염증 | ||||
출처 |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 작성일 | 2020-02-18 02:04: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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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필로박터 감염증캠필로박터균은 그람 음성의 나선형 간균이며, 30~45℃에서 주로 성장하는 미호기성 세균이다. 최적온도는 42~43℃ 정도이며, 25℃ 이하에서는 거의 증식하지 않는다. 물에서 생존 가능하고, 냉동 및 냉장 상태에서도 장시간 생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소가 적은 곳을 좋아하고 건조한 곳에서는 버티지 못하므로 일반적인 조건에서 다른 식중독균보다는 잘 자라지 못한다. 사람에게 식중독을 일으키는 것은 주로 캠필로박터 제주니(Campylobacter jejuni) 종이다. 캠필로박터균은 사람, 가축, 가금, 애완동물, 야생동물, 어패류 및 하천 등 자연환경에 널리 분포한다. 가축의 보균율은 소에서 수%~20%, 돼지에서는 30~70%, 닭에서는 20~50%로 살모넬라보다도 높으며, 야생 조류에도 존재한다. 캠필로박터균은 주로 동물에서 사람에게로 전파되는데, 캠필로박터에 감염된 동물의 고기를 익히지 않거나 충분히 익히지 않은 상태로 섭취할 경우 감염 가능하며, 오염된 식품이나 손, 주방기구를 통해 2차로 감염될 수도 있다. 감염된 생닭을 씻을 때 아주 소량의 물만 튀어도 감염이 가능하다. 감염 동물과 접촉한 경우에도 감염될 수 있으나 사람 간 전파는 드문 편이다. 주요 원인 식품은 다음과 같다. 캠필로박터균에 감염되면 복통, 권태감, 발열, 구역질, 구토,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드물지만 관절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잠복기는 노출된 균의 양에 따라 다르나 보통 2~5일로 알려져 있으며, 영유아, 임신부, 노인, 면역력 저하자 등이 특히 위험하다. 건강한 사람은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아도 1주일 이내에 회복된다. 그러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감염되면 패혈증, 뇌수막염이 나타나거나 만성 보균자가 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설사가 지속되면 탈수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2003년부터 2019년까지 우리나라 연도별 캠필로박터 제주니 식중독 발생건수 및 발생환자수(명)은 다음과 같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을 예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유해물질 간편정보지 2>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르면, 식육(제조, 가공용원료는 제외한다), 살균 또는 멸균처리하였거나 더 이상의 가공, 가열조리를 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하는 가공식품에서 캠필로박터 제주니/콜리(Campylobacter jejuni/coli)가 검출되지 아니하도록 규격을 정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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