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 |||||||||||||||||||||||||||||||||||||||||||||||||||||||||||||||||||||||||||||||||||||||
출처 |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 작성일 | 2020-07-22 04:14: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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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장출혈성대장균(Enterohemorrhagic Escherichia coli)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제2급감염병”에 해당한다. "제2급감염병"이란 전파가능성을 고려하여 발생 또는 유행 시 24시간 이내에 신고하여야 하고,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을 말한다. 장출혈성대장균은 장내세균과에 속하는 그람 음성 혐기성 간균으로, Shiga 독소(Shiga toxin, Stx1, Stx2)를 생성하여 질병을 일으킨다. 흔히 “햄버거병”이라고 불리는 E. coli O157:H7에 의한 식중독 역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에 해당한다. 여기서 O는 그람음성세균이 가지는 LPS(LipoPolySaccharide의 약자)에 존재하는 O항원의 종류를 의미하며, H는 편모의 항원을 의미한다. 즉, E. coli O157:H7은 157번째 O항원, 7번째 H항원을 가진 E. coli라고 이해하면 된다. 장출혈성대장균에는 E. coli O157 외에도 O26, O1111, O113, O146 등이 있다. 장출혈성대장균은 소가 가장 중요한 병원소이며, 양, 염소, 돼지, 개, 닭 등 가금류에서도 발견된다. 실제로 E. coli O157:H7 감염증은 1982년 미국에서 갈은 쇠고기를 먹고 처음 보고되었다. 장출혈성대장균은 식수, 식품을 매개로 전파될 수 있으며, 적은 양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 사람간 전파관리도 중요하다.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시 2∼10일의 잠복기(평균 3∼4일)를 거친 후 발열, 오심, 구토, 심한 경련성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설사는 경증의 수양성 설사에서 혈성 설사까지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며, 증상이 가벼운 경우 5∼7일간 지속된 후 저절로 호전된다. 대부분 후유증 없이 회복되나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진행될 경우 치명률이 3∼5%에 이른다. 용혈성요독증후군(Hemorrhagic Uremic Syndrome : HUS)은 주로 유아나 면역이 저하된 사람, 여성 등에게서 일어나는 중증의 합병감염증으로서 출혈성 장염 후에 신장계통에 독소가 침투하여 급성의 신장장애를 일으킨다. 미세혈관의 출혈로 인한 빈혈과 혈소판 감소증을 일으키며, 심한 경우 투석을 하여야 한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증상이 사라진다 해도 대변에서 균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계속 전파가능하며, 보통 성인은 1주일 이하, 어린이는 3주 가량 균을 배출하지만 드물게 수개월 동안 균이 배출되는 경우도 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월별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 환자수는 다음과 같다. [표] 최근 5년간 월별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환자 현황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한 수칙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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