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수산동향 (2022.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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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2 07:05:02
수산동향
 

최신 수산동향 (2022. 12월)

  20회 수산질병관리사 국가시험 2023225일 시행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2023225()에 시행하는 제20회 수산질병관리사 국가시험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세부 공고사항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국가자격시험 누리집(http://lems.seama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산질병관리사는 어·패류 등 수산생물의 질병을 진료하거나 예방하는 전문가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수산생물의 건강관리를 위해 2004년 처음 도입되었다. 수산질병관리사는 2022년까지 총 1,079명이 배출되었고, 주로 수산질병관리원을 개설하여 어업인들에게 양식수산물의 질병 상담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수산 관련 연구기관에서 공무원이나 전문 연구인력으로 종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상어 산업의 발전과 반려동물로의 관상어 인기에 힘입어 아쿠아리움 등으로 진출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수산질병관리사 국가시험은 매년 1회 실시되며, 수산생명의학과 등 수산생물의 질병 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학사 학위를 취득한 경우에 응시할 수 있다.

 

시험은 수산생물기초의학(120문항)’, ‘수산생물임상의학(170문항)’, ‘수산생물질병 관련 법규(20문항)’ 등 총 3개 과목 객관식 필기시험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30분까지 총 390분간 진행된다.

 

이번 수산질병관리사 국가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사람은 2023125()부터 27()까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국가자격시험 누리집(http://lems.seaman.or.kr)에서 인터넷 접수로 응시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합격 여부는 202332()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국가자격시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자에게는 개별적으로 문자 통지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속초해경, 수산물 불법 포획 스킨스쿠버 22명 적발

 

속초해양경찰서가 지난 5월부터 1122일까지 약 7개월간 진행한 형사기동정 스킨스쿠버 수산물 불법 포획 특별단속에서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사범 22명을 적발하였다.

 

22명 중 21명은 스킨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1명은 작살을 사용해 불법으로 수산물을 포획하다가 적발되었다. 이들은 스킨스쿠버 활동을 하며 작살이나 칼과 같은 도구를 이용해 멍게, 해삼, 문어 등 수산물을 불법으로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스킨스쿠버의 수산물 불법 포획 행위는 20209건에서 202113, 202222건으로 매년 증가하였다.

 

 

 

  서울시 `우리시장 빠른배송개시시장 신선식품도 당일·새벽배송 받으세요

 

앞으로는 시장에서도 온라인 구매부터 새벽·당일·묶음 배송까지 혁신 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직배송을 통해 신선한 품질, 다양한 특화 상품 등 지역 시장의 장점을 살려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그간 노후화된 시설로 막혀있던 온라인 배송과 판로 확보로 상인들의 매출 증대도 기대되면서 전통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청량리종합시장·암사종합시장·노량진수산시장 3곳에 MFC(Micro Fulfillment Center : 제품의 피킹(가려내기), 분류, 보관, 배송 등 전과정을 처리하여 빠른 배송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소규모 물류시설) 조성 및 디지털물류플랫폼 도입을 완료하고, 1122일부터 우리시장 빠른배송을 전국 최초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우리시장 빠른배송>은 시장 내 MFC, 디지털 물류시스템 등 물류 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시장의 주문, 배송시스템을 혁신하는 실증사업이다. 지금까지는 전화, 수기방식으로만 주문이 관리되었다면, 이제는 모든 과정이 디지털화되어 시장 내 물류를 효율적으로 통합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추어진다. MFC에는 상품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냉장·냉동창고를 비롯하여 배송을 위한 전산장비(바코드스캐너, 송장출력기 등), 상품 픽업 및 배송을 위한 전기카트, 전기화물차 등이 도입되었다. 디지털 물류플랫폼은 상점에서 주문 및 배송정보가 입력되면 자동으로 시장의 물류플랫폼으로 연동되는 시스템으로, 상인이 주문·배송지 정보를 입력하면 데이터가 MFC로 실시간 연동되어 MFC에서 물건 픽업 및 배송, 정산처리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우리시장 빠른배송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 4월 자치구 및 시장법인을 대상으로 참여기관 모집 공고를 실시한 결과 청량리종합시장, 암사종합시장, 노량진수산시장이 최종 선정되었다. 청량리종합시장은 과일, 농수산물, 건어물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우리나라 대표 전통시장이고, 암사종합시장은 반찬, 식재료, 분식 및 닭강정 등으로 유명한 주민생활형 시장이며, 노량진수산시장은 회, 갑각류, 건어물 등을 취급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수산물 전문시장이다. 이처럼 선정된 세 시장은 각기 다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별 특색에 맞춰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략적으로 홍보를 추진해 나간다.

 

<우리시장 빠른배송>을 통해 당일배송, 새벽배송, 묶음배송 등 다양한 배송유형이 도입되고, 모든 배송은 서울전역 및 경기도 일부까지 가능해진다. 소비자는 시장을 방문하여 배달을 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유통 수산물 10종 중금속 안전성 검사모두 적합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유통 수산물 10종을 대상으로 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1123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에 수산물 10(깐굴·활농어·활강도다리·베이트오징어·절단꽃게·활넙치·활숭어·삼치·냉동고등어·냉동갈치)의 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납, 카드뮴, 수은 등 중금속 물질이 해당 수산물에서 기준치 이상 검출되는지 여부를 검사했고, “10종 모두 안전하다고 결과를 통보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141월부터 지금까지 37회에 걸쳐 유통 수산물 325건을 대상으로 방사능·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했고,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올해 2·8월 방사능 검사, 5월 중금속 검사에서도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

 

간이 방사능 측정기를 도입해 올해부터 도매시장관리과에서 직접 하고 있는 방사능 간이검사에도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 간이검사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수산물 141건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완도 파래, 국내 최초 유기수산물 인증받아

 

완도군 노화읍 서리의 친환경 파래 생산자협의회에서 전국 최초로 친환경 유기수산물 인증을 취득했다.

 

인증을 취득한 어가는 14개 어가이며, 14개 어가의 파래 재배 면적은 총 459ha이다.

 

유기수산물 인증은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식용 양식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 인증기관이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 검사를 한 후 정부가 안전성을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전국 최초로 받은 파래에 대한 친환경 유기수산물 인증은 협의회에서 자율적으로 수질, 방사능, 중금속 등 성분 검사와 인증 기준 준수를 위한 위생·기록 점검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하여 이룬 쾌거이다.

 

인증 취득으로 완도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소비 촉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 저수온 양식어류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

 

경상남도는 겨울철 저수온 양식어류 피해가 우려되는 15개 해역을 중점관리 해역으로 선정하고, 겨울철 저수온 양식어류 피해예방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남도는 도내에서 사육하고 있는 전체 양식어류 23천만 마리 중 저수온 피해가 우려되는 중점관리 해역에서 사육하고 있는 양식어류를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철은 12~1월 북쪽 찬 공기의 영향으로 간헐적 한파가 예상되고, 우리나라의 바다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수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나 연안과 내만은 일시적으로 급격한 수온하강 가능성이 있어 양식어류에 피해가 발생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에서는 저수온 특보 발령때 도, 시군, 수산안전기술원의 대책상황실을 통한 현장지도를 강화한다. 또 수온의 변동상황을 예찰하고 그 정보를 사회관계망 소통창구(적조이상수온 밴드)를 통해 어업인 700여 명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피해예방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폐사어류 처리 및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5년간 피해가 발생했거나 피해우려가 있는 도내 15개 해역을 중점관리 해역으로 선정하고, 재해대책명령서 조기발부 양식수산물재해보험 저수온특약 가입유도 어류 활력 강화를 위한 면역증강제 17, 45,600만 원 지원 해역별 책임공무원을 지정하여 월동가능 해역으로 이동 조치하고, 출하예정 어류의 조기출하를 유도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해수부, 12월 이달의 수산물로 '대구''' 선정

 

해양수산부는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드는 12월을 맞아 이달의 수산물로 대구와 굴을 선정했다.

 

대구는 대구목 대구과의 바닷물고기로 머리와 입이 크다고 해서 대구라고 불리어왔다. 얼핏 보기에는 명태와 비슷해보이지만, 명태보다 머리와 입이 크고 입 주위에 수염이 나 있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겨울철 살이 오른 대구는 살이 희고 비린내가 적어 다양한 요리로 먹을 수 있다. 또한, 류신과 라이신 등 필수 아미노산과 아르기닌이 풍부해 추운 겨울 건강식으로 안성맞춤이다. 두툼한 살에 갖은 야채를 넣고 끓인 탕의 시원한 국물 맛과 큰 머리에 붙은 쫀득한 살로 만든 대구뽈찜의 매콤한 맛은 추위로 움츠러들었던 우리 몸을 녹이고 입맛을 돋운다.

 

날이 추워질수록 맛이 좋아지는 굴은 바다의 우유로 불릴 만큼 영양소가 풍부하여 천연 영양제로 불린다. 생굴 그대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양념에 갓 버무린 김장김치와 곁들여 먹어도 좋지만, 매생이를 넣어 국으로 끓여 먹으면 겨울철 보양식이 따로 없다. 또한, 전분을 입힌 굴을 버터를 넣어 구운 후 따뜻한 밥 위에 올려 먹는 굴 덮밥도 겨울철에 맛볼 수 있는 별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