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0kg 이상의 태평양 참다랑어 어획 범위를 2025년 이후 전체 1.5배로 확대 합의 | |||
출처 |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 작성일 | 2024-08-20 08:35:02 |
수산 자원의 엄정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고 싶다. 생선회와 고급 초밥 재료로 인기 있는 태평양 참다랑어의 자원 관리를 토론하는 국제회의에서 30kg 이상의 대형어 어획 범위를 2025년 이후 전체로 1.5배로 확대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소형어도 전체 10% 늘어난다. 일본의 어획 할당은 대형어가 2,807톤 늘어 8,421톤, 소형어는 400톤 늘어 4,407톤이 된다. 참치의 자원량이 회복 경향에 있음이 확인된 것에 따라 제한을 완화한 것이다.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의 엄격한 어획 삭감이나 억제의 성과라는 점일 것이다. 태평양 참다랑어는 일본 주변에서 태어나 미국과 멕시코 앞바다까지 회유한다. 1990년대부터 태평양 각지에서 남획이 계속되어, 자원량은 1995년 6.2만 톤에서 2010년에는 1만 톤으로 격감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중서부 태평양 참치류 위원회(WCPFC)가 2015년 소형어의 어획에 대해서 2002~2004년의 평균 어획량의 절반으로 줄이기로 결정했다, 2년 후에는 대형어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실시 했다. 그 결과, 태평양 참다랑어의 친어의 자원량이 회복된 것을 국제적인 과학기관의 조사로 판명되었다. 특히, 소형어의 어획을 억제한 것이 좋은 결과를 얻게 하였다. 수산 자원의 회복에는 과학적인 조사에 근거한 일정 기간의 어획 제한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지적되어 왔다는 점이 증명되었다고 볼 수 있다. 걱정되는 것은 최대의 참치 소비국으로 제한 완화에 앞서 빠져드는 일본의 홀로서기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형어를 2.31배, 소형어를 30% 늘리는 대폭적인 어획량 확대를 제안했지만, 찬성하는 나라는 하나도 없어서 단념했다. 일본의 어업자나 관계 자치단체로부터 최대한의 어획 범위 확대를 바라는 목소리를 바탕으로 받은 제안이었다. 다만, 성급하게 되면, 참치 자원의 추이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자원 회복의 성과를 반전시키지 않도록 관계국은 앞으로도 어획 관리를 엄격하게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슈퍼마켓이나 외식점에서 팔고 남은 식품 로스의 삭감을 비롯해 대량 소비의 재검토도 빼놓을 수 없다. 해수 온도 상승과 같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포함하여 오징어나 고등어 등 국내 연안어업의 어획량은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어종마다의 어획 규제가 시작되고 있지만, 어획 범위의 제한이 과거의 실적에 비해 완만하여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되고 있다. 국내 어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참치의 국제관리에서 배운 것이 많지 않을까 한다. 출처 : 京都新聞 2024년 8월 13일 원문 : https://nordot.app/1195985888523764377?c=39546741839462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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