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양식어류, 젖소 등까지 기록적인 무더위에 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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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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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0 08:36:08

기록적인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카고시마현 내의 농수산업 현장에서는 가축이나 양식어류가 생기를 잃었고, 작물의 생육에도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도 기온이 높은 상태가 계속될 전망으로 해마다 더위가 심각해지는 상황으로 생산자들은 대응에 고민하고 있다.

 

젖소 130마리를 기르는 니시조노 밀 농장에서는 우사에서 송풍기 10대와 미스트 샤워기를 상시 가동시키고 있다. 니시조노씨(31)“7월의 전기 요금은 약 50만 엔이었다. 8월은 아마 80만엔 정도로 늘어난다고 생각한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젖소는 평균적으로 열이 높고 제1 위에서 목초를 소화할 때 발효열이 생기기 때문에 더위에 약하다. 식욕 부진에 의한 유량 감소나 컨디션 불량이 되어 분만 사고가 발생할 우려도 있어 대책이 절실하다.

 

혈류를 좋게 하고 발한방열을 촉진하는 캡사이신을 배합한 먹이도 주고 있지만, “아침에 준 먹이가 저녁까지 남아 있다. 30리터 정도라고 하면서 어깨를 늘어뜨린다.

 

카고시마현 내는 7월 상순부터 기온이 높은 상태가 계속된다. 카고시마시에서는 7월 평균 기온이 통계 개시 이래 가장 높은 29.9도를 기록,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의 폭염일도 같은 달 최다인 13일이었는데, 8월 들어서는 매일이다.

 

물속에 있는 양식어류도 이변이 발생하고 있다. 타루미즈시 어협에 따르면 8월 이후 고수온으로 어류의 몸이 변색하여 열화하는 현상이 예년에 비해 늘고 있다. 생산량의 몇 %이지만, 발생한 개체는 거의 폐기하지 않을 수 없다.

 

잿방어를 양식하는 요네다 사장(55)해수온이 30도를 넘는 기간이 해마다 길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8월 들어서는 밤에도 30도를 넘어 사료 급이가 나빠져 죽는 어류도 있다. 근본적인 대책은 없고, 통상 3주간마다 실시하는 기생충 대책의 약욕도, 어류의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상태를 보면서 간격을 주도록 궁리한다.

 

효과는 모르더라도 뭔가는 해야 해서 하고 있다라고 말하는 것은 고구마 전분 제조기업의 타마다 사장(50)이다. 고구마는 모토구사레병의 영향으로 10아르당 수확량이 격감했지만, 병 발생 이전부터 감소 경향에 있다. 특히, 매년 5월 중순 이후에 심는 것은 극단적으로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고구마가 살찌는 시기와 더위의 피크가 겹치는 것을 요인으로 보고, 올해 계약 농가의 밭에서 백색의 덮개를 치고 땅 온도 상승을 억제하는 시험을 하고 있다. 협력하는 TOMIO 팜의 이찌조노 사장)다른 병해충도 발생하여 해야 할 대책은 늘고 있다. 이번 시험으로 좋은 결과가 나와, 조금이라도 희망이 되기를바란다.

 

출처 : 南日本新聞 2024814

원문 : https://news.yahoo.co.jp/articles/0c18ea4fc7d51632e5ffa270b9d9e96d1463cb7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