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멕시코, 토토아바 불법 포획 어부 5명 체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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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7 03:47:28 |
멕시코 당국은 멸종위기 어종인 토토아바(totoaba)를 불법으로 포획한 어부 5명을 체포했다. 이는 불법 어업 단속 강화와 국제 제재 회피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체포는 멕시코 해군, 연방 환경보호검찰청(Profepa), 농업농촌개발()the Ministry of Agriculture and Rural Development) 및 국립양식·어업위원회(Conapesca, the National Commission for Aquaculture and Fisheries)의 공동 감시작전을 통해 이루어졌다. 4월 9일, 정부 요원들은 26피트 길이의 선박을 압수하고 어부 5명을 체포했으며, 조사 결과 2마리의 토토아바, 4개으 부레(부낭), 6점의 토토아바 부위, 800미터의 불법 어망이 발견되었다. Conapesca는 성명을 통해 “이번 작전은 해군 함정을 이용하였으며, 캘리포니아 만 북부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정부간 그룹(GIS, the Intergovernmental Sustainability Group of the Upper Gulf of California )을 구성하는 세 연방 기관이 불법 토토아바 어획 및 유통을 현행법의 틀 안에서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체포된 어부들은 검찰청으로 인계되어 법적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토아바는 멸종위기에 처한 어종이지만, 국제 시장에서 부레가 매우 고가에 거래되기 때문에 어부들이 밀렵 대상으로 삼는 경우가 빈번하다. 멕시코 정부는 그동안 불법 어획을 효과적으로 단속하지 못했다는 국제적 비판을 받아왔으며, 2023년에는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the 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of Wild Fauna and Flora)으로부터 제재 조치를 받기도 했다. 이후 정부는 불법 토토아바 어업을 근절하기 위한 행동 계획을 수립하였고, 이 계획이 받아들여지며 제재는 해제되었다. 2024년 1월, 멕시코 정부는 해당 행동 계획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주장했으며, 3월에는 약 6,000미터에 달하는 불법 어망을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멕시코 정부는 바다 목자 협회(Sea Shepherd Conservation Society)와 협력하여 토토아바 불법 어획 방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 Conapesca는 “Profepa, 해군, Conapesca는 멸종위기종인 토토아바와 바키타(vaquita)를 보호하고, 지역사회와 환경 및 법치주의 수호를 위해 육상 및 해상 순찰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Seafood Source 2025/04/15 [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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