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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양식어류 대량 폐사에 대응 해수온도 상승에 견딜 수 있는 ‘고등어’ 개발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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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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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7 03:06:53

해수온도 상승으로 전국에서 양식 중인 고등어가 대량 폐사하고 있는 문제에 대응하여 후쿠이현립대학 해양생물자원학부의 다하라 교수 등 산학관 그룹이 고온에 강한 고등어 개발에 들어갔다.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고등어에 일본의 남방에서 서식하는 망치고등어를 교잡하는 것으로 맛이 좋고 고온에 내성이 있는 고등어를 개발한다는 가설로 연구를 추진한다.

 

2년 후에는 창업하여 출하가 중단된 오바마시의 오바마 욧빠라이 고등어브랜드의 부활과 전국 양식업체로의 치어 출하 등 100억 엔 산업으로의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연구는 일본과학기술진흥기구(JST)GAP 펀드 프로그램의 북륙판 TeSH2단계에 채택되어 실시한다. 타하라 교수팀은 1단계 연구에서 참고등어의 인공수정 부화율을 대폭 상향시킨 실적이 있다. 이번 연구는 후쿠이현립대학, 오바마시의 수산업자 타카수산, 후쿠이현 수산진흥센터, 호쿠호쿠 파이낸셜 그룹의 호쿠호쿠 캐피탈(토야마시)의 협동 연구이다.

 

타하라 교수팀은 610일 후쿠이현립대학 영평사 캠퍼스에서 회견을 열었다. 그러나참고등어는 수온 상승에 약하고, 온난화의 영향으로 지난 몇 년간 전국 양식장에서 대량 폐사가 잇따르고 있다.

 

타하라 교수 등에 의하면, 참고등어와 망치고등어는 유사종이기 때문에 교잡은 가능하다. 자연계에도 있는 교잡종을 구하여, 참고등어와 망치고등어를 같이 학생과 교원 20명으로 식미 검사를 한 결과, 교잡종의 식감은 참고등어를 능가하고, , 지방질, 맛은 약간 떨어졌다.

 

타하라 교수는 식감은 선천적인 것으로 근본은 좋다는 것. , 지방질 등은 사료로 대응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연구 거점이 되는 오바마시는 전국 굴지의 해수온도가 높은 지역으로 여기서 성공하면 전국 어디에서나 교잡종을 사용한 양식이 가능하게 된다고 한다. 어느 해역에 서식하는 망치고등어와 교잡할지 고온 내성이 다르기 때문에 최고의 조합도 조사해 간다.

 

구체적인 경영 방법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2027년도에 회사를 설립한다. 우선은 202310월을 마지막으로 출하할 수 없는 오바마 욧빠라이 고등어브랜드의 부활을 목표로 한다. 실적을 바탕으로 전국에 치어 판매와 노하우 컨설팅을 추진한다.

 

생식 고등어는 초밥점 등 국내에서 거대 시장이 있고, 국제 시장에서도 신규 수요를 전망할 수 있다고 하며, 창업 20년이 되는 2047년도에는 매출 144억 엔의 기업으로 성장하는 목표를 세웠다. TeSH로부터의 지원은 2년간 총 6천만 엔으로 1년마다 심사가 진행된다.

 

출처 : 福井新聞 2025611

원문 : https://www.fukuishimbun.co.jp/articles/-/2331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