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명품 옥돔 위한 생산이력제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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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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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8 12:00:00

제주옥돔 생산이력관리스템 개념도
* 제주옥돔 생산이력관리스템 개념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 제주 특산 수산물인 옥돔을 영광굴비에 뒤지지 않을 지역 명품으로 만들기 위해 옥돔 명품화 전략의 핵심으로 '제주옥돔 생산이력관리 시스템'을 6월 말부터 상용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올래씨푸드에서 사업비 1억원(지방비 5000만원, 자부담 5000만원)을 투자해 작년 9월 개발에 착수, 11월 개발 완료한 '옥돔 생산이력관리 시스템'은 어선의 조업시 특정시점부터 일정시간 동안 조업상황을 GPS로부터 수신 받은 동영상 자료를 인터넷 망을 통해 전달 받아 수산물생산이력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사)제주옥돔가공협의회 소속 수산물가공업체 4개소(청룡수산, 삼다수산, 도도수산, 올래씨프드)에서 가공장면을 인터넷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되면 소비자가 직접 제주 옥돔의 어획, 가공,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완전한 생산이력 관리 체계가 구축된다고 도는 밝혔다.

또 지난 5월 20일에는 제주옥돔가공협의회와 제주세관과 제주옥돔 명품화클러스터 육성을 위해 원산지단속 등에 대한 민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 시스템의 구축으로 제주옥돔 제품의 문제발생시 신속한 역추적으로 문제 해결을 가능토록 함으로써 제주옥돔의 독특한 원산지표시제 정착과 품질향상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는 명품화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료: 제주특별자치도
편집: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운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