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종합 영양제 '아귀' | |||||||||
출처 |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 ||||||||
12월 제철수산물바다의 종합 영양제 '아귀'못생긴 물고기의 대명사 ‘아귀’. 입이 크고 흉측하게 생긴 아귀의 이름은 불교에서 말하는 아귀(餓鬼)에서 나온 것이다. 생전에 탐욕스러웠던 자가 죽은 후 굶주림의 형벌을 받은 귀신을 ‘아귀(餓鬼)’라 한다. 한때 아귀는 재수 없고 쓸모없는 물고기로 여겨져 어부들이 바다 속으로 던져 버리는 천대받는 물고기였다. 바닷가 지방에서는 그물에 올라 온 못생긴 아귀는 뱃전에서 물에 텀벙하고 던져버렸던 생선이라고 ‘물텀벙이’라고 부르기도 했고, 지역에 따라 물메기, 양태, 물곰, 물돔, 배기라고도 한다. 그렇게 괄시받던 아귀는 마산 선창가 주변 상인들이 뜨끈한 국밥으로 먹기 시작하면서 차츰 인기를 끌게 되었으며, 이제는 아귀가 “이빨 밖에는 버릴 것이 없다.”라고 할 정도로 사람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물고기가 되었으니 ‘상전벽해’라는 말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 물고기가 또 있을까? 경골어류 아귀목 아귀과에 속하는 아귀는 최대 몸길이 1m까지 자라며, 몸 전체의 2/3은 머리가 차지하는 특이한 모양이다. 입이 매우 크고 여러 크기의 강한 이빨이 3중으로 나 있다. 수온 17~20℃, 수심 55~150m의 깊은 바다에 주로 서식하며, 우리나라의 서해남부, 남해, 동해남부, 일본의 홋카이도 이남해역, 동중국해, 서태평양 등에 분포한다. 산란기는 4~8월이며, 한겨울인 12~2월이 제철이다
생아귀찜 조리법
< 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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