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과 육류의 영양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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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과 육류의 영양비교!

건강하게 오래살고 싶은 욕망은 모든 사람들의 간절한 소원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수명이 긴 나라 중 하나인 일본, 그 일본 사람들이 어패류 및 해조류 등의 바다 식품으로 건강을 유지한다는 것은 언론매체를 통해 자주 접할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고래고기 등의 바다식품을 상식(常食)하는 에스키모인은 동맥경화 및 협심증, 심근경색, 고혈압 등을 비롯한 성인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이처럼 어패류는 현대인의 건강을 지켜주는 중요한 식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렇다면 단백질 공급원으로 경합관계에 있는 육류와 어패류의 영양은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  

생선은 육류와 마찬가지로 양질의 단백질 급원이며,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보통 육류와 비슷한 가식부의 약 20%에 해당하는 100g당 17~20g이 들어있다. 그러나 생선은 육류와 달리 근육 섬유가 매우 적어 위장에서 소화되는 시간이 짧으므로 위에 부담이 적다는 것이다.  

또한 생선에는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전체 지질의 약 80%를 차지하는데, 이 중 다가 불포화자방산의 비율이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그러나 육류의 경우 다가불포화지방산 비율이 전체 불포화자방산의 4.4%(소), 11.7%(돼지)로 어패류에 비해 훨씬 적다.  

특히 다가 불포화지방산중 DHA와 EPA는 육류나 식물성 기름에는 함유되어 있지 않고 생선에만 존재하는데, 생선중에서도 특히 고등어, 참돔, 방어, 참치, 정어리, 갯장어 등의 등푸른 생선에 많다. 또한 생선에는 기능성 아미노산인 타우린 성분도 많이 들어있어 동맥경화를 비롯한 심장순환계질환 계통의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좋다.  

이렇듯 생선은 비슷한 단백질 함유량을 가지고 있지만 육류에 비해 소화도 더 잘되고, 지질의 영양면에서도 육류보다 우수한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 하나 더! 흰살 생선보다는 등푸른 생선의 영양가가 더 높다는 사실도 참고하자! 
 

자료: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운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