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예방, 하루 1/2토막 생선섭취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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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아토피 예방, 하루 1/2토막 생선섭취로 가능

서울시는 지난 20일 시내 5개 초등학교와 5개 중학교 학생 8701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초등학생의 31.3%, 중학생은 22.2%가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 유병률: 조사 대상자 중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 비율 

이러한 아토피 피부염에는 식생활, 새 집, 유전이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식생활의 경우 하루 평균 3분의 1 봉지 이상 라면을 먹을 경우 아토피 피부염에 걸릴 위험도가 2배가량 높게 나타난 반면, 생선류를 하루 평균 2분의 1토막 이상 먹으면 아토피 피부염에 걸릴 위험이 절반 이하(0.4배)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생선이 아토피 치료 및 예방에 주는 긍정적 영향은 해외 연구에서도 나타난 바 있는데, 지난 9월 아동질환기록지(of Disease in Childhood)에 게재된 연구에서 스웨덴 과학자들은 5000가구의 어린이 건강을 추적한 결과, 어려서 생선을 섭취하게 할 경우 피부염 발생 위험이 1/4 가량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시내 5개 대학병원과 1개 종합병원을 방문한 0~20세 미만의 아토피질환 환자 10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3세 이상 20세 미만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치료를 위해 연간 638만3000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서울시
집: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운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