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오징어, 주름억제 및 미백효과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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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동해오징어, 주름억제 및 미백효과 검증

최근 한 학회지에 동해오징어의 skin에서 추출한 콜라겐이 주름억제 및 미백효과가 탁월하다는 논문이 투고되었다. 

지난 2월 발간된 한국수산학회지(V41-1)에서 권민철외5명의 연구에 따르면, 동해오징어의 skin에서 1차 비 콜라겐 물질의 제거 후 단백수율은 98.4%로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송아지 껍질에서 얻어지는 단백수율에 비해 월등히 높은 방법으로 콜라겐 향장제품의 가공원료로서 오징어 skin을 이용한 콜라겐 추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오징어 껍질 유래 콜라겐의 경우 세포수준에서 전혀 독성을 나타내지 않아 부작용이 적으며, 피부의 광손상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MMP-1의 저해효과가 검증되었다. 

이는 교원질 파괴를 담당하는 외부적 스트레스인 UVA에 의해 발생된 유해인자를 효과적으로 제거함으로써 MMP-1의 발현을 효과적으로 조절한 것으로, 향후 향장소재 중 피부의 교원질층의 붕괴로 인한 주름살의 치료에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와 함께 오징어 껍질로부터 분리한 콜라겐에는 피부에서 세포내의 tyrosinase라는 효소의 생합성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멜라민 억제효과를 측정한 결과, 시료를 1.0mg/mL의 농도로 첨가했을 때의 저해율이 69%로, 동일 농도의 송아지 유래 콜라겐의 저해율 72%에 비해 3%차이의 유의점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는 소로부터 분리한 콜라겐보다 약산에 수용성인 오징어 껍질에서 유래한 콜라겐이 미백효과가 더 뛰어남을 의미하며, 또한 천연 미백활성소재로서 오징어 콜라겐의 상업적 이용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첨부: 논문요약본
집: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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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SHBC_2008_v41n1_7.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