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뇌건강 위해 생선 섭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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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이란의 TEHRAN TIMES는 미국 역학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게재된 최근 연구에서 임신 중 여성이 무엇을 섭취했는지와 아이 출생 후 3년 후의 인지검사점수 간의 관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임신중 생선을 섭취한 여성이 낳은 아이가 세 살이 되었을 때 엄마가 임신 중 생선을 섭취하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인지 및 소근육 운동기능(fine motor skills) 점수가 유의하게 더 높았다고 보도하였다.  

일주일에 2회 분량 이상의 생선을 섭취했다고 보고한 여성의 3살난 아이는 수용[이해] 어휘(receptive vocabulary), 시각-공간(visual- spatial), 시각-운동(Visual-Motor), 근육 운동기능(fine motor skills)을 평가한 검사에서 평균 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리 뇌의 가장 중요한 발달 시기가 우리가 태어나기 전이기 때문에 이 결과가 중요하다. 우리 뉴런의 대부분은 정확한 상호연결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프로세스가 일어나는 엄마의 임신 중기에 생겨난다.  

우리의 생각, 행동, 인지능력은 궁극적으로 뇌의 기능에서 나온다. 그러므로 발달 초기에 발생한 비정상적인 뇌는 이후에도 비정상적인 생각과 행동을 일으킬 수 있다. 

왜 생선인가? 생선은 뇌의 구조에 중요한 구성요소로 알려진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임신 중에 생선을 섭취하는 것은 부정적인 면도 있다. 생선은 뇌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수은을 함유할 수도 있다. 사실 임신 당시 평균 이상의 수은이 측정되었던 여성의 3살난 아이는 위의 검사에서 더 낮은 점수를 받았다.  

다른 어류를 잡아먹어 수은이 축적된 참치나 황새치 같은 크고 수명이 긴 어류는 중독 수준을 높일 가능성이 많다. 수은 함량이 낮은 수산물로는 새우, 정어리, 연어 등이 있다.  

최근 소아과학회지(The journal Pediatrics) 최근호에 게재된 다른 연구에서도 뇌 발달에 대한 유사한 지방산의 이로움에 대해 증명하였다. 

연구진은 조산아에게 필수지방산이 보충된 우유를 주었으며, 6개월이 되었을 때 보충제를 먹인 영아가 보충제를 먹이지 않은 비슷한 조산아보다 발달 평가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방산이 뇌 발달 초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지방산은 평생토록 뇌와 정신 건강에 중요하다. 과학자들은 지방산이 특정 정신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지 등 건강촉진 효과에 대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자료: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운영팀